[대학리그] ‘3점슛 6개’ 벌드수흐 “지난 패배에 화나, 반드시 이길거라고 다짐”

김성범 / 기사승인 : 2019-05-29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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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성범 인터넷기자] “(지난 맞대결 패배에) 화가 났었다. 다음에 만나면 꼭 이길거라고 다짐했다.”

한양대는 2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93-89로 이겼다. 이 날 히시계 벌드수흐(F, 189cm)는 3점슛 6개를 포함 2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에 시즌 3승(6패)을 안겼다.

경기 후 벌드수흐는 “경희대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1점차로 지고,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다들 이기자라는 의지가 있었고, 그래서 좋은 결과 있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첫 마디부터 꺼낼 만큼 한양대에게 잊을 수 없는 지난 맞대결이었다. 한양대는 지난 4월 24일 경희대와의 1차전에서 20점 차 리드를 뺏기며 역전패를 당했다. 그 당시 벌드수흐는 3점슛 8개, 30득점의 활약. 잘해놓고 졌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그 당시 아쉽게 져 우리도 화가 났다”라고 말머리를 튼 벌드수흐는 “경기에서 진 이후로 다음에 만나면 꼭 이길 거라 다짐했다. 오늘도 2쿼터가 끝나고 다같이 3, 4쿼터 정신줄 놓치말자고 얘기를 나눴다”라고 웃었다.

평소와 남달랐던 각오만큼 활약도 남달랐다. 최근 2경기 상대의 집중견제로 평균 11득점에 그쳤던 벌드수흐는 이날 28득점으로 반등의 계기를 보였다. 경희대가 따라오기 시작한 3쿼터에는 매서운 3점포를 뿌렸고, 연장전에서는 결정적인 스틸로 공수에서 매서운 활약을 펼쳤다.

벌드수흐는 공수 활약을 팀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2경기 동안 부진했었다. 그럼에도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들까지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수비는 경기 중간에 실수를 하며 흔들렸던 순간이 있었다. 그 때 동료들이 잘 잡아줘 다시 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접전 끝 승리로 기분 좋은 웃음을 드러낸 벌드수흐는 자신감있는 어조로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다음 상대가 중앙대(6월 7일)다. 중앙대가 홈에서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잡은 적이 있기에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겠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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