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경희대 꺾은 한양대 송수현 “궂은일에 집중하는 감초 같은 역할 할래요”

함민지 / 기사승인 : 2019-05-3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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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함민지 인터넷기자] 한양대 3학년 송수현(G, 186cm)이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에서 귀중한 3점을 더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양대는 2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93-89로 승리했다. 이날 송수현은 10득점 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연장 끝에 승리한 송수현은 “지난 경희대전에서 4쿼터에 20점차 넘게 점수를 벌리며 승리하다가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오늘 팀원들이 다 같이 절실하게 해서 승리했다. 승리를 위해서 함께 힘써준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24일에 치러진 경희대전에서는 83-84로 패했지만, 이날 한양대는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짜릿하게 승리했다. 이에 송수현은 “지난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는 리바운드만 잘됐다. 오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도 신경썼고, 대신 불필요한 실책을 줄였다. 게다가 집중력도 더 높였다”라며 지난 경기와 차이점을 말했다.


이날 한양대의 뒷심이 돋보였다. 이에 선수단의 자신감이 생길 수도 있을 터. 송수현은 “이날 승리로 자신감보다는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궂은일에 더 집중하려 한다. 점수차가 좁혀질수록 지난 패배한 경기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더욱더 진짜 절실하게 임했다”라며 이날 경기 당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경기 4쿼터에 주장 박상권이 무릎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자 정재훈 감독은 그 대체자로 송수현을 택했다. 당시 송수현은 “상권이형이 크게 안 다쳤으면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한 발 더 뛰자는 생각뿐이었다”라고 힘 줘 말했다.


시즌 3승을 챙긴 한양대. 다음 상대는 오는 6월 7일, 중앙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송수현은 다음과 같은 당찬 각오를 전했다.


“감독님, 코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착실히 하며 수비에 집중하려 한다. 그것이 내 장점이기 때문이다. 승리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려 한다. 팀원 전부 다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마쳤으면 한다. 나는 팀에 궂은일에 집중하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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