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성/강현지 기자] “초반 리드를 잘 끊어줬죠. 충분히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양형석 감독이 박태준(G, 179cm)을 칭찬했다.
중앙대가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61-55로 승리했다. 1쿼터 5득점으로 가드진에 화력을 더한 박태준은 57-55, 2점차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 2개를 걷어내며 중앙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해냈다. 최종 기록 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박태준이 다방면으로 활약한 덕분에 중앙대는 3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친 박태준은 “연세대를 상대로 승리를 챙겨서 좋다. 성균관대를 이기고 분위기를 탔는데, 우리 장점인 속공 공격이 잘 됐다. 그리고 연세대의 지역 방어에 대한 움직임 분석을 했는데, 이 부분이 잘 됐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를 마치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 기세를 잘 이어간 것 같다. 어렵게 잡은 분위기를 안 놓치려고 했다”며 지난 승리의 기쁨까지 더했다. 성균관대 전을 마치고, 무거웠던 책임감을 내려놓으며 이진석, 박진철 등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박태준은 “나는 울컥했지, 울진 않았다. 남자는 울지 않는다”라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양 감독의 칭찬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믿어주시는 부분에 대한 보답이다. 들어가면 궂은일부터 하려고 하는데, 수비가 내 장점이다. 자신도 있는데, 수비가 잘 되면 공격도 풀리고, 속공도 살아난다.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연승에 성공한 중앙대. 다음 경기는 오는 6월 7일 한양대 전이다. 지난 3월 25일 맞대결에서 중앙대는 한양대에게 79-91로 패배를 안아 설욕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박태준 역시 “연세대와의 경기에서도 우리가 연세대에게 전력상 뒤질 것이 없다고 평가됐지만, 그건 우리가 평가 하는게 아니다. 우린 코트에서 증명해야 하는데, 다음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양대를 잡고, 고려대까지 잡아 5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짓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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