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중앙대 문상옥, 에이스답게 또 마무리 짓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5-30 19:4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성/이재범 기자] 문상옥(193cm, F)이 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앙대는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 홈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4승 5패를 기록, 단독 8위 자리를 지켰다. 안성캠퍼스에서 첫 승리(홈 2승 3패이지만, 앞선 1승은 서울캠퍼스에서 거뒀음)이기에 기쁨 두 배였다. 연세대는 이날 2패(8승)째를 당했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중앙대는 이날 기분좋게 출발했다. 연세대 맞춤형 수비를 들고 나왔다. 1쿼터에만 18점을 올리고 7실점만 하며 18-7로 앞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득점을 올리며 20-7, 이날 최다 점수 차이까지 벌렸다.

중앙대는 그렇지만, 이후 연세대의 속공을 막지 못해 경기 흐름을 내줬다. 2쿼터를 27-25로 마무리한 중앙대는 3쿼터에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까지 당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연세대와 홈 경기에서 37-25로 3쿼터를 시작했음에도 14-27의 열세 속에 역전 당했고, 결국 4쿼터에 무너져 63-74로 패한 바 있다.

중앙대는 이날 역시 1년 전처럼 연세대 전반 득점을 25점으로 막아놓고 3쿼터에 주도권을 뺏겨 또 홈에서 역전패 당하는 듯 했다. 그렇지만, 중앙대는 김세창의 활약 등으로 흐름을 바꿨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으로 끌고 간 중앙대는 4쿼터 한 때 45-51로 뒤졌지만, 기어코 역전하며 홈에서 연세대를 꺾는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중요한 순간 김세창의 득점과 박태준의 리바운드와 스틸, 여기에 이진석의 수비가 빛났다. 여기에 문상옥이 팀 득점을 주도하는 선수답게 팀 내 가장 많은 17점 8리바운드 4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문상옥은 59-55로 앞설 때 마지막 레이업을 성공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문상옥은 이날 승리 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에 덩크를 하고 싶었지만, 발목이 좋지 않아서 레이업을 시도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문상옥은 앞선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도 경기 종료 0.4초를 남기고 역전 자유투를 성공한 바 있다.

문상옥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7.5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딱 자신의 득점을 올리며 짜릿한 승리를 주도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