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성/강현지 기자] 건국대, 성균관대, 연세대까지 꺾은 중앙대 양형석 감독.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에게 “하니까 되지 않냐”라고 칭찬하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밤을 즐기기 위한 외박을 줬다. 덕분에 선수들의 분위기는 하늘을 찔렀다.
중앙대가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61-55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문상옥의 위닝샷으로 77-76, 귀중한 승리를 챙긴 중앙대는 이날 연세대 전 막판 박태준의 리바운드 가담 후 문상옥이 속공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승리를 챙겼다. 3연승이다.
경기를 마친 양형석 감독은 선수들과 가진 종례 자리에서 선수들의 뒷심을 칭찬하며 30일 저녁 자유 시간을 내줬다. “선수들이 원하니까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호쾌하게 웃은 양형석 감독. “이렇게 이기다 보니 리그 초반이 아쉬워지는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중요한 걸 해내고 있고,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의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3연승을 챙긴 비결에 대해서는 ‘신뢰’가 쌓인 덕분이라고. 양 감독은 “나와 선수들 간의 신뢰가 쌓인 거다. 내가 원하는 게 선수들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것이 아니다. 그 부분을 선수들이 받아들여 줬고, 나 역시도 답답할 때가 있긴 하지만(웃음),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을 믿으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라고 그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양 감독이 계속 말을 이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의기소침해지는 부분이 나왔었는데, 성장과정에서 그 부분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했다. 이겨내고, 결과로 보여줘서 기특하다”라며 선수단을 거듭 칭찬했다.
중앙대의 다음 경기는 6월 7일. 홈으로 한양대를 불러들인다. “설욕해야 한다”라고 승리 의지를 보인 양 감독은 “어제(29일) 한양대가 경희대를 잡았지 않나. 저학년들이 뛰어도 저력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인지 시켜 꼭 설욕전을 펼치도록 하겠다”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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