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신인 선수들의 팬 행사 필수 관문인 장기자랑 타임! 현대모비스 서명진과 천재민은 어떤 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을까.
울산 현대모비스가 지난 30일부터 6월 1일까지 2박 3일간 연고지 울산을 찾아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쿨어택은 물론 협찬사 방문, 봉사활동, 게릴라 데이트를 비롯해 6월 1일 오후에는 ‘팬콘서트:모벤져스 어셈블’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지난 시즌 드디어 꿈꾸던 프로 무대를 밟은 서명진과 천재민은 처음으로 팬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 모두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신기하고, 즐겁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31일 저녁에는 1일에 팬들 앞에서 보여줄 춤 연습에 한창이다. 형들도 제각각 본인들의 신고식을 떠올리며 두 신인들의 무대를 기대했다. 이대성은 2014년 여름 팬들과 함께한 ‘시즌 회원과 함께, 가~으리!(의리)’를 떠올렸다.

“난 형식적인 무대를 하기 싫어 뮤지컬을 준비했다. 노트르담 파리에 나오는 ‘대성당들의 시대’를 불렀는데,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배수용은 원더걸스의 Tell Me를 택했다. 2015년 ‘SML(SEASON MEMBERS LIVE)’ 여름 캠프 현장이었다. 이때는 1,2년차 대결 구도로 이어졌다. 1년차 배수용, 김수찬, 박민혁은 원더걸스의 Tell Me에 맞춰 깜찍한 춤을 췄고, 등장부터 여유로웠던 전준범, 김주성, 김영현은 씨스타의 Shake It으로 노련함을 뽐냈다.

배수용은 “우리는 치어리더의 도움 없이 각자 알아서 연습했다. Tell me의 안무가 쉽다 보니 큰 무리는 없었다”라고 기억을 더듬었다. 정성호는 지우고 싶은 기억을 꺼냈다. 2016년 시즌회원 여름캠프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정성호는 “당시 여장을 하고 트와이스의 춤을 췄다. 화장에 치마까지 입었는데, 클렌징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화장도 진하게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2019년 주자는 서명진과 천재민이다. 아이돌 그룹의 노래에 맞춰 춤 연습을 하며 두 선수는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천재민은 “명진이의 실력에 묻어가겠다”라며 처음에는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지만, “연세대 축제 때 급작스럽게 모모랜드의 뿜뿜을 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모모랜드에 빠져있을 때라 무리 없이 춤을 출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연습해서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중학교 시절 장기자랑으로 막춤을 좀 췄다는 서명진도 “열심히 하겠다. 소심하게는 하지 않겠다. 동작 하나도 크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인 시절 팬들에게 코트에서의 매력이 아닌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 과연 두 신인들의 무대는 어떨까. 현대모비스는 행사 현장을 찾지 못해두 루키들의 끼를 보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서 구단 SNS를 통해서도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 사진_ 울산 현대모비스 제공,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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