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가 61리바운드와 3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했다. 지금까지 한 경기에서 60리바운드+과 30어시스트+을 동시에 기록한 팀은 프로까지 통틀어 최초다.
고려대는 5월 31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106-74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8승 2패를 기록하며 연세대와 공동 1위에 자리잡았다. 조선대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근 대학농구리그에서 상위팀이 순위가 더 낮은 팀에게 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5월 29일 경희대가 한양대에게 발목을 잡히더니 연세대도 5월 30일 중앙대에게 일격을 당했다.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올해처럼 각 팀의 전력 편차가 적은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예상하기 힘든 승부와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고려대가 또 다시 20점 이상 점수 차이로 이기느냐에 좀 더 관심이 쏠리는 경기였다.
고려대는 1쿼터부터 김진영의 활약으로 28-11로 앞섰다. 2쿼터에 잠시 주춤거렸지만, 신민석의 3점슛 3방으로 51-28로 달아났다. 고려대는 후반에도 55점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06점을 올렸다. 고려대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맛봤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61리바운드와 30어시스트다.
61리바운드는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4위(1위 63개(한양대), 공동 2위 62개(단국대, 동국대))이며, 30어시스트는 공동 3위(1위 33개(고려대), 2위 32개(경희대), 공동 3위(고려대 2회))다.
10년 역사의 대학농구리그에서 60리바운드+과 30어시스트+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 기록인데 고려대는 이를 한 경기에서 동시에 작성한 것이다.

여자 프로농구(WKBL)에서는 우리은행이 지난 3월 8일 지난 OK저축은행과 경기서 62리바운드를 기록한 게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다. 이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남녀 프로농구 통틀어서도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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