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소속팀 LV, 캠베이지 데뷔에도 시즌 첫 패... 박지수는 결장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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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박지수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시즌 WNBA 원정경기에서 피닉스 머큐리에 84-86로 패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는 팀을 우승후보에 올려놓은 센터 리즈 캠베이지의 데뷔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홈 개막전에서 아킬레스건 관리 차원에서 투입되지 않았던 캠베이지는 이날 1쿼터 막판 교체투입되어 13분 58초를 출전, 13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캠베이지가 투입되던 시점에서 9점차(12-21) 리드를 당했던 라스베이거스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17-5 런(run)을 기록, 점수차를 벌리기도 했다. 그러나 체력이나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탓인지 벤치를 오갈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팀의 경기력도 기복이 따랐다.

이 경기는 2018년 득점왕(캠베이지)과 2017년 득점왕(브리트니 그라이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끌었다.

그라이너도 18득점 6리바운드 2블록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렇지만 피닉스에서는 그라이너 외에도 에센스 카슨(20득점)과 유본 터너(18득점 10어시스트), 디와나 보너(12득점 12리바운드) 등도 맹활약하면서 다이아나 터라시(등 수술 재활)의 공백을 이겨냈다.

특히 보너는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이자 라스베이거스 주득점원인 에이자 윌슨을 괴롭히며 승리를 주도했다. 윌슨은 동점골을 놓치는 등 11득점(야투 4-19) 9리바운드로 다소 주춤했다.

피닉스는 승부처 그라이너의 3점 플레이에, 터너의 동점골, 카슨의 3점슛으로 한때 10여점차까지 벌어졌던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한 198cm의 캐롤린 스워즈(2득점), 윌슨, 캠베이지, 데리카 햄비(10득점 6리바운드) 등이 돌아가며 인사이드를 책임졌다. 그렇지만 캠베이지의 컨디션이나 경기감각이 완전치 않은 탓인지 빌 레임비어 감독도 아직 로테이션을 확정짓지 못한 듯 했다.

여기에 경기 내용까지 시종 박빙을 이룬 탓인지 박지수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결국 박지수는 이날 팀에서 유일하게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됐다.

박지수가 1분도 뛰지 못한 경기는 2018년 6월 3일 시카고 스카이 원정 경기 이후 처음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케일라 맥브라이드(15득점)와 케이시 플럼(10득점 3어시스트)도 마지막까지 분전했다. 특히 플럼의 4쿼터 연속 득점과 맥브라이드의 공,수 활약이 눈부셨다.

그러나 아직은 다같이 리듬을 찾지 못한 듯 달아나야 할 시점, 점수차를 벌려야 할 시점에 실책을 범하고, 무리한 공격이 이어진 대목이 아쉬웠다.

라스베이거스는 3일(한국시간) 홈구장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코네티컷 썬과 맞붙는다. 코네티컷에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존쿠엘 존스, 쉐키나 스트릭렌, 엘리샤 토마스, 모건 턱 등이 뛰고 있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리즈 캠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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