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영입’ KCC “1번 체질개선 위함”…삼성도 김광철로 앞선 보강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6-0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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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올 시즌 두 명의 가드가 무상 트레이드로 새 전환점을 찾는다.

지난달 28일 2019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6월 1일부터는 KBL 10개 구단의 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이미 FA 협상 기간부터 수많은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들려왔고, 1일이 되어서야 공식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가장 먼저 원주 DB는 서울 삼성에 정희원, 전주 KCC에 박지훈을 내주고 김태술, 김민구를 영입했다. 이어 두 명의 선수가 무상 트레이드로 새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KCC로 이적한 박성진(33, 182cm)과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삼성으로 자리를 옮긴 김광철(25, 185cm)이 그 주인공이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던 FA 원소속 구단 협상에서 박성진은 계약기간 1년 간 보수 총액 3,500만원, 김광철은 2년 간 4,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각각 KCC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며 2019-2020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200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던 박성진은 한 팀에서 줄곧 8시즌을 뛰어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1군 정규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근 세 시즌 정규리그 출전이 30경기뿐이었다. 결국 박성진은 자신이 기회를 얻어 선수의 길을 이어갈 수 있는 쪽을 택했다.

박성진을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한 KCC 관계자도 “우리 팀이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인데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가장 지적이 많았던 포지션이 1번(포인트가드)이었다. FA 시장에서 정창영을 영입한 것도 그렇고,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대한 체질개선을 위해 박성진도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그 배경을 전했다.


한편, DB로 김태술을 떠나보낸 삼성도 현대모비스로부터 김광철을 영입하며 앞선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차기 시즌 이동엽(상무)이 복귀 예정인 가운데, 이관희, 천기범, 김현수 등이 있는 앞선에 김광철은 쏠쏠한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울산으로 향했던 김광철은 3년차였던 지난 시즌 정규리그 21경기 평균 7분 27초를 뛰며 1.3득점 0.5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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