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이해란 30-20’ 수피아여고, 20점차 대승(1일 여중·여고 D·E조 종합)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6-01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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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에이스 이해란이 맹활약한 수피아여고가 시원한 첫 승을 신고했다.

수피아여고는 1일 광주 수피아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청주여고와의 여고부 E조 예선에서 84-64로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 이해란(C, 180cm)이 30-20(30득점 26리바운드)로 폭발한 가운데, 이정옥(21득점)과 신민지(14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삼각편대를 이루며 완승을 합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해란은 높이를 앞세워 팀에 리드를 안겼다. 1쿼터 8득점, 2쿼터 10득점으로 꾸준함을 선보인 덕분에 수피아여고는 43-3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앞서나간 수피아여고는 3쿼터 들어 이정옥과 김다희가 3점슛까지 지원사격하며 전세를 기울였다. 청주여고는 전반과는 달리 3쿼터 스코어를 13-27로 크게 밀리며 수피아여고의 발목을 붙잡지 못했다. 임규리가 3쿼터에 무득점으로 침묵한 것이 뼈아팠다. 4쿼터에 차윤서가 3점슛 세 방으로 청주여고의 추격을 이끌었지만, 이해란의 득점을 줄이지 못하면서 수피아여고가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앞서 열린 여고부 E조 첫 경기에서는 대전여상이 초접전 끝에 기전여고를 86-81로 꺾었다. 전반 내내 최지혜, 박지수, 정세현, 오세인 등 고르게 공격을 펼친 대전여상은 손혜림을 중심으로 김수미, 최민주 등이 가세한 기전여고에 단 두 점(39-37)을 앞섰다. 추격세를 이어간 기전여고는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손혜림의 활약에 59-57로 역전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결국 승부처에서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제공권에서 앞선 대전여상은 4쿼터 공격에서는 정유정이 3점슛 4개로 폭발하면서 긴 승부에 승리로 끝을 냈다.

온양여중과 대전월평중의 여중부 E조 첫 경기에서는 온양여중이 97-48로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백지원은 어시스트로 더블더블(16득점 10어시스트)을 달성하면서 경기 조율을 톡톡히 해냈다. 1쿼터부터 20점 이상의 격차(32-10)를 만들어낸 온양여중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쌓으면서 대전월평중의 추격세를 완전히 꺾었다. 40분 내내 화력을 뿜어낸 온양여중은 3쿼터에 대전월평중의 득점을 단 5점이 묶으면서 빠르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수피아여중은 치열한 승부 끝에 영광홍농중을 따돌리고 86-74로 승리했다. 김유선-박라온-오현비의 삼각편대가 터진 수피아여중은 이날 전반까지 37-36, 단 한 점만을 앞섰다. 양인예와 신지애의 공격력을 앞세운 영광홍농중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결국 체력의 열세가 승부를 갈랐다. 이날 수피아여중은 8명이 득점, 9명이 리바운드에 가담한 가운데 영광홍농중은 단 5명만의 선수로 40분을 버텨냈다. 리바운드도 50-50으로 동률이었지만, 결국 수피아여중이 후반 들어 화력전에서 조금씩 앞서나가며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수원여고에서 열린 여고부 D조 첫 경기에서는 분당경영고가 온양여고에게 90-54로 승리를 거뒀다. 양지원과 박소희가 55점을 합작하며 원투펀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리바운드(51-34)와 스틸(23-6)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분당경영고는 1쿼터부터 화력이 폭발하며 27-16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잡은 분당경영고는 득점력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양지원은 3쿼터에만 16점을 폭발시키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온양여고는 후반에도 강민지와 백채연이 분전을 이어갔지만, 좀처럼 실점을 줄이지 못하며 패배를 안았다.

여중부 D조 첫 경기에서는 수원제일중이 상주여중을 71-32,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대파했다. 김민아가 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고, 조주희도 더블더블(24득점 18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김민아는 1쿼터에만 9점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리바운드 우위(54-23)에 20개의 스틸까지 솎아낸 수원제일중은 3쿼터까지 매번 상주여중보다 두 배 이상의 득점으로 화력을 선보였다. 상주여중은 박소영이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공수 양면에서 팀이 열세에 놓이며 대패로 주말리그를 시작했다.

청솔중도 청주여중을 57-38로 꺾으며 주말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문연미와 최유지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에 앞장선 가운데, 김윤서와 변하정은 각각 16리바운드를 책임지며 제 역할을 다해냈다. 이날 경기는 전반까지 팽팽했다. 1쿼터에 단 한 점(15-14)을 앞섰던 청솔중은 2쿼터에 고른 득점 루트로 격차를 소폭 벌렸지만, 청주여중도 이서현의 3점슛 두 방으로 추격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3쿼터에 승부가 순식간에 갈렸다. 청솔중이 3쿼터 스코어를 17-3으로 압도한 것. 덕분에 청솔중은 4쿼터를 여유롭게 버텨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여중부*
수원제일중 71(22-5, 14-6, 20-4, 15-17)32 상주여중

수원제일중
조주희 24득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민아 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
김희원 1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블록

상주여중
박소영 17득점 5리바운드 4스틸
우홍 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청솔중 57(15-14, 16-12, 17-3, 9-9)38 청주여중

청솔중
문연미 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최유지 11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블록
김윤서 6득점 16리바운드 4스틸

청주여중
임하윤 11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8블록
이서현 1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김소연 10득점 4리바운드 1스틸 1블록

온양여중 97(32-10, 26-16, 22-5, 17-17)48 대전월평중

온양여중
류가형 2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
백지원 16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
최수현 14득점 5리바운드 2스틸

대전월평중
김예진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수빈 1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수피아여중 86(18-18, 19-18, 22-17, 27-21)74 영광홍농중

수피아여중
김유선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
박라온 2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오현비 17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영광홍농중
양인예 31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신지애 21득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
진설희 1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여고부*
분당경영고 90(27-16, 18-12, 28-12, 17-14)54 온양여고

분당경영고
양지원 3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박소희 2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2블록
고나연 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1블록

온양여고
강민지 23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백채연 18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대전여상 86(16-14, 23-23, 18-22, 29-22)81 기전여고

대전여상
최지혜 2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블록
박지수 21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
정유정 17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기전여고
손혜림 33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김수미 13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최민주 1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수피아여고 84(19-16, 24-17, 27-13, 14-18)64 청주여고

수피아여고
이해란 30득점 26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2블록
이정옥 2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신민지 14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청주여고
이수정 25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
임규리 17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차윤서 1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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