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눈에 띄는 높이’ 봉의중 박성진 “우승 향한 갈증 크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6-02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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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중학교 무대에서 아직 최고 성적이 준우승이다. 우승에 대한 갈증이 정말 심히다.”

봉의중 박성진(C, 185cm)이 2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상주여중과의 여중부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35득점 21리바운드 1어시스트 6블록으로 활약하며 팀의 81-46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양 팀을 통틀어 최장신이었던 박성진은 객관적인 높이 우위를 톡톡히 살리며 주말리그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박성진은 “첫 경기를 승리해서 좋다. 남은 예선 3경기도 반드시 이겨서 조 1위로 왕중왕전에 올라가고 싶다”라며 예선 전승에 대한 의지를 당당하게 드러냈다.

“팀원들이 대체로 다 잘 해줬다”라며 전원 활약에 미소를 지은 박성진은 “이전까지 풀리지 않았던 부분도 오늘은 코트에서 잘 나온 것 같다. 일단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공격을 자신 있게 보고 가져간 점이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압도적인 높이로 승리에 큰 공을 세웠지만 자신의 플레이가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박성진은 “내 플레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슛 찬스에서 확실하게 메이드를 하지 못했고, 볼을 내리면 안 될 때 내려서 타이밍을 제대로 못 가져간 것 같다”라며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농구를 시작해 중학교 무대 맏언니가 된 박성진은 185cm의 신장으로 눈에 띄는 높이를 보이고 있다. 그런 그는 “중학교 마지막 해인 만큼 매 게임마다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는 성적을 못 내고 있어서 아쉬움이 크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한편, 자신의 꿈을 바라보며 “박지수 선수(KB스타즈)처럼 되고 싶다”라고 말한 그는 “당연히 내가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롤 모델을 정확하게 정해두고 있지는 않은데, 잘 하는 선수들의 장점들을 모두 닮고 싶다”라며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 경기에서는 슛 성공률도 높이고 싶고, 리바운드도 오늘보다 훨씬 많이 잡고 승리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한 박성진. 그런 그는 중학교 시절 최고 성적이 지난해 연맹회장기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아직 우승과의 연을 맺지 못한 박성진은 “우승에 대한 갈증이 정말 심하다. 일단 팀원들과는 예선에서 최소 3승을 거두고 왕중왕전에 올라가자고 했는데, 반드시 올라가서 이번에는 우승을 해보고 싶다”라고 시선의 끝을 높이 두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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