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낙생고가 인헌고에게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낙생고는 2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권역별 C조(서울-경인) 예선에서 인헌고를 113-63으로 대파했다. 낙생고는 이날 승리로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인헌고는 2패째를 당했다.
낙생고는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을 몰아치며 4분 만에 16-0으로 앞섰다. 농구 경기에서 종종 이런 점수 차이가 나오는데 경기 흐름을 두 가지로 나뉜다. 경기 초반 흐름 그대로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가거나 오히려 접전으로 바뀐다.
낙생고는 잠시 주춤했다. 김찬영에게 연속으로 골밑에서 실점했다. 최승우에게 3점슛과 속공까지 허용하며 18-11, 7점 차이로 쫓겼다.
낙생고는 이때 인헌고의 기둥인 이두호의 3점슛 에어볼과 돌파를 블록으로 저지한 뒤 연속 득점을 올리며 23-11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28-18로 1쿼터를 마친 낙생고는 2쿼터 중반까지 8점과 10점 사이에서 공방을 펼쳤다. 이런 흐름을 깬 건 3점슛 두 방이었다. 낙생고는 정훈희과 정이삭의 3점슛 두 방에 이어 속공까지 더하며 42-28로 달아났다.
경기주도권을 잡은 낙생고는 2쿼터 막판 연속 6점에 이어 정이삭의 3점슛 버저비터로 51-31, 20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낙생고는 2쿼터 막판 흐름을 3쿼터에 그대로 이어나갔다. 3점슛을 펑펑 터트렸다. 점수 차이는 어느새 30점 이상 벌어졌다. 4쿼터 들어 40점 차이로 달아난 낙생고는 4분 38초를 남기고 이다헌의 자유투로 101-54로 100점 고지를 넘어섰다. 사실상 승부는 끝난 것과 마찬가지였다.
낙생고는 50.9초를 남기고 고지훈의 속공 득점으로 111-61, 50점 이상 점수 차이까지 벌렸다.
이다헌은 3점슛 10개 포함 46점(6리바운드)을 올리며 대승에 앞장섰다. 정이삭(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정규화(16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훈희(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심우주(10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안제후(4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는 두 자리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김찬영이 인헌고 내 최다인 18점(8리바운드)을 올린 가운데 김태헌(17점 4리바운드 4스틸)과 최승우(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도 각각 17점씩 기록했다. 이두호가 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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