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제물포고가 차민석의 활약을 앞세워 C조 1위에 올랐다.
제물포고는 2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권역별 C조(서울-경인) 예선에서 삼일상고에게 69-51로 이겼다. 제물포고는 2승을 기록하며 조1위에 나섰고, 삼일상고는 1패를 안고 남은 4경기를 치러야 한다.
앞서 열린 3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홍대부고가 광신정산고에게 103-84로, 용산고가 송도고에게 104-85로, 낙생고가 인헌고에게 113-63으로 이겼다. 승리팀 모두 100점 이상 올렸을 뿐 아니라 경기를 거듭할수록 승리한 팀의 점수가 높아진다.
제물포고와 삼일상고의 맞대결은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앞선 세 경기의 승리팀은 모두 전반에 50점을 넘어섰다. 그렇지만, 제물포고와 삼일상고는 3쿼터를 마쳤을 때 44-38로 저득점의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안양고와 더불어 제물포고와 삼일삼고가 왕중왕전에 나갈 유력한 팀이다. 양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별 순위가 달라진다. 패할 경우 자칫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사실 제물포고는 경기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다. 더구나 1쿼터 4분 4초를 남기고 6-11로 뒤질 때 박승재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팀 득점 6점 중 4점을 올렸던 박승재가 코트를 떠나자 제물포고는 오히려 더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이를 서서히 좁혀 1쿼터를 14-16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동점을 만든 제물포고는 2쿼터 막판 양재일과 오진우의 3점슛 두 방으로 30-25로 근소하게 앞섰다. 제물포고는 이후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3쿼터 4분 26초를 남기고 최승빈에게 연속 실점하며 35-35, 동점을 허용했다.
제물포고는 오진우와 김도완의 3점슛을 주고받은 뒤(38-38)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3쿼터 남은 시간은 1분 26초였다. 제물포고는 양재일의 자유투와 오진우의 3점슛, 차민석의 자유투에 힘입어 44-38로 4쿼터를 맞이했다.
제물포고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임동언에게 골밑 실점을 한 뒤 최민석의 활약으로 확실하게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차민석은 양재일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뒤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하며 3점 플레이를 성공했다. 제물포고는 3점 플레이 두 개를 더하며 50-40,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주영이 돌파로 추격의 여지를 엿보자 강석우가 3점슛으로 그 기세를 꺾었다. 여기에 1분 54초를 남기고 이학승이 3점슛을 성공하며 제물포고는 61-47로 달아났다.
제물포고는 삼일상고의 압박수비에 당황하지 않았고, 오히려 45.4초를 남기고 오진우의 3점슛 한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차민석은 2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기둥다운 활약을 펼쳤다. 오진우(14점 3리바운드 3점슛 4개)와 양재일(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학승(10점 8리바운드 2블록)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강석우는 필요한 순간 3점슛 2방으로 6득점(6리바운드 2스틸)했다.
최승빈은 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주영은 13리바운드 7리바운드를, 김도완은 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임동언은 2점에 그쳤지만, 12리바운드(2어시스트)를 잡았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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