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공격을 한다고 해서 수비를 안 하면 팀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수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단국대는 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조선대를 83-68로 꺾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7승 2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단국대는 공동 1위 고려대와 연세대(8승 2패)에게 반 경기 뒤져 언제든지 1위 도약이 가능하다. 다만, 4위 경희대(7승 3패)와 격차도 반 경기다.
윤원상(182cm, G)은 28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태호(190cm, G)와 박재민(182cm, G)은 3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합작하며 윤원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영현(200cm, C)과 조재우(202cm, C) 역시 골밑을 듬직하게 지켜 팀 승리를 도왔다.
윤원상은 이날 경기 후 “상대팀이 박스앤드원처럼 수비를 했다. (김영현이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센터 한 명만으로 많이 뛰었는데 다른 동료들이 득점을 많이 해줬다. 그렇지만, 수비에서 잔 실수가 많아서 우리 플레이가 말렸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윤원상은 이날 3점슛 9개를 던져 2개만 성공했다. 그럼에도 양팀 가운데 최다인 28득점했다. 3점슛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점퍼 등을 던진 것이 주요했다.
윤원상은 “슛감은 좋았다(웃음). 감이 안 좋아야 들어가는 듯 하다”며 “3점슛이 들어갔을 때 공격자 반칙으로 인정되지 않는 등 모든 게 이상한 경기라서 신기했다”고 했다. 윤원상은 슛감각이 안 좋다고 느꼈던 고려대와 경기서 3점슛 9개 포함 49점을 기록한 바 있다.

윤원상도 “저도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오늘도 몇 개 놓쳤다”며 “공격을 한다고 해서 수비를 안 하면 팀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수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단국대는 명지대(10일)와 연세대(13일)를 경기를 마친 뒤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두 경기 모두 이긴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윤원상은 “순위를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 명지대와 경기에서 오늘같은 경기를 하면 안 된다. 명지대와 경기에서 잘 해야 연세대와 경기에서도 잘 할 수 있다. 그래서 명지대와 경기 때 잘 해야 한다”며 “명지대는 모든 선수들이 잡으면 슛을 던지는 편이라서 외곽 수비에 집중하고, 공격은 하던 대로 해야 한다. 수비에서 저를 포함해서 모두 실수를 하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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