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프로에서 비시즌이 처음이니까 죽기살기로 할 거다.”
KBL은 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60일간 팀 훈련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한 것. 정규경기와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따라서 각 팀의 훈련 시작 시기는 다르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패하며 시즌을 마쳤다. 마지막 경기 날짜는 4월 8일. LG는 오는 7일부터 팀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 날짜에 맞춰서 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성민(178.9cm, G)은 2018~2019시즌 2경기에 잠깐 출전해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프로의 맛만 조금 봤다.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비시즌 동안 팀 훈련을 성실히 소화해 출전선수 명단에 5번 이름을 올리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인 선수들의 정식 계약기간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성민을 포함한 모든 신인 선수들은 제대로 된 첫 시즌인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상명대는 현재 8명의 선수로 대학농구리그를 치르고 있다. 5대5 훈련을 할 때 선배 등이 지원한다. 김성민이 그 중 한 명으로 상명대의 훈련을 도왔다.
김성민은 팀 훈련 소집을 앞두고 있다고 하자 “프로에서 비시즌이 처음이다. 아무것도 몰라서 형들에게 이런 걸 한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처음이니까 죽기살기로 할 거다”며 “훈련을 우선 제대로 따라가야 한다. 제가 제일 부족한 게 1번(포인트가드)의 움직임과 패스라서 이걸 제일 중점적으로 많이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민은 “우리 팀에 가드가 많지만, 제 포지션의 형들과 경쟁에서 이겨내 경기를 뛰어야 한다”며 “(팀 훈련을 시작하면) 83kg에서 75kg으로 감량했는데 살을 더 뺄 거다. 드리블도 보완하고, 시야도 더 넓힌다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거다”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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