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야외 훈련 나선 KGC인삼공사, 성공을 위해 달렸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6-05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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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근거가 된다.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쓴 보약을 삼킨 안양 KGC인삼공사. 그들은 2019-2020시즌 통합 우승이라는 큰 꿈을 품고 비시즌 훈련에 나서고 있다.

현재 KGC인삼공사 선수단은 군포에서 체력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안양실내체육관 내 냉방 시설 보수로 인해 6월 말, 7월을 제외하면 8, 9월 모두 군포에서 비시즌 일정을 보내야 하는 상황.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새 시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동안 실내 훈련만 진행했던 선수단의 첫 야외 훈련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양희종, 오세근, 변준형, 전태영 등 재활군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안양종합운동장 트랙 훈련에 나섰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1시간 30여분의 고난도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조금씩 뒤처지기 시작한 홍석민, 김철욱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물론 홍석민과 김철욱 역시 쉬지 않고, 계속 달리며 자신의 한계를 깨기 위해 도전했다.

손창환, 손규완 코치의 지도 아래 모든 훈련이 마무리됐고, 내일 있을 꿀맛 같은 휴일을 위해 모두 짐을 쌌다.

재활군 역시 마냥 쉬고 있는 건 아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굵은 땀을 흘리며 야외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과 같은 마음으로 주어진 시간을 채웠다. 그 누구도 지켜보지 않는 상황에서 느슨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주장 양희종의 리드 아래 모든 시간을 소화했다.

KGC인삼공사의 체력 훈련은 KBL 10개 팀 중에서도 혹독한 편으로 알려졌다. 한계를 깨기 위한 도전은 계속되며, 시즌 중에도 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것이 KGC인삼공사다.

김철욱은 “많이 힘들지만, 처음부터 오버 페이스를 하면 우리 훈련을 전부 따라갈 수 없다. 지금은 다른 선수들에게 뒤처질 수 있지만, 나중에는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스스로 컨트롤해야 한다. 그만큼 힘들고 고된 훈련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KGC인삼공사에서 첫 비시즌을 맞이한 박지훈 역시 “팀마다 훈련 스타일은 다르지만, KGC인삼공사의 체력 훈련은 강도가 높은 것 같다. 잘 따라간다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짧고 강한 훈련 뒤에는 달콤한 휴식이 주어진다. 특히 트랙 훈련이 있는 날에는 오전에도 휴식이 주어진다고. 당근과 채찍이 확실한 만큼 그들의 동기부여 역시 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KGC인삼공사는 새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KGC인삼공사 선수단은 오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평창 전지훈련에 나선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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