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달라진 중앙대, 반전 계기는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참여한 '소통'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6-07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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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3연승으로 달라진 분위기를 보인 중앙대. 선수들이 말한 비결은 뭘까.


중앙대는 7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를 치른다. 건국대에게 이어 성균관대, 연세대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첫 3연승을 이어간 중앙대. 시즌 초반 연패로 시작을 알리며 강호의 모습을 의심케 하기도 했지만, 전반기 막바지에 있는 지금, 중앙대는 지난달 30일 1위 다툼을 펼치던 연세대까지 꺾으면서 상승세에 올랐다. 게다가 2경기 연속 문상옥의 위닝샷으로 극적 승리를 챙겨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중앙대의 반전된 분위기. 선수단은 ‘소통’에 초점을 뒀다. 김세창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보니 안 풀리는 경향이 있었다. 4학년(김세창, 문상옥, 이진석, 박건호)을 중심으로 감독, 코치님과 함께 회의를 많이 했고, 그 부분이 결국 3연승으로 이어지게 한 것 같다"고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 부분은 박태준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박태준은 “전체가 다 모일 때는 4학년 형들이 먼저 이야기 한 후 1학년들도 의견을 전한다. 그리고 3학년, 2학년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벤치에서도 다른 것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 최근까지는 좋지 못한 분위기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주장 이진석은 “지난 연세대와의 경기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힘을 모은다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웃어 보이며 한양대전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중앙대는 한양대에게 79-91로 패했다. 저학년들이 분전한 가운데, 이진석은 이날 경기에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한양대전 출전을 앞두고 있는 이진석은 “복귀하고 나서 수비에서 도움이 됐지만, 공격에서 몸이 안되다 보니 그간 큰 힘이 못했다. 하지만 연세대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섰던 부분이 자신감을 찾게 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찬스가 나게 했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4승 5패로 8위를 기록 중인 중앙대. 4연승을 챙긴다면 상명대와 공동 7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10일 오후 5시 고려대와의 홈 경기(서울캠퍼스). “무조건 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겠다”라는 선수들의 의지처럼 중앙대는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까. 7일 한양대와의 경기는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오후 5시에 팁오프된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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