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상명대 곽동기, 3점슛 성공률 6.7%→44.4%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6-07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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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곽동기(193cm, F)가 뒤늦게 익힌 3점슛 성공률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슛 타이밍을 더 빨리 만들어야 하는 건 숙제다.

곽동기는 상명대에 입학한 2016년부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1학년과 2학년 때 각각 14경기(평균 25분 57초) 7.4점 8.3리바운드 1.4블록과 15경기(평균 29분 50초) 13.6점 7.7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했다.

3학년이었던 지난해(7경기 평균 28분 12초 11.7점 9.0리바운드 0.6블록) 종아리 근육 부상 때문에 코트에 나선 것보다 벤치를 지킨 경기가 더 많았던 곽동기는 올해 다시 골밑에서 듬직함을 자랑하고 있다. 곽동기는 현재 10경기 평균 33분 56초 출전해 19.7점 9.8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각각 4위와 5위. 상대팀들은 곽동기를 막기 위해 더블팀을 불사하지만, 곽동기는 특유의 힘을 앞세워 20-10에 가까운 기록을 작성 중이다.

곽동기는 193cm임에도 대학 내에서 확실한 골밑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프로 무대 골밑에서 활약하기에는 신장이 분명 걸림돌이 될 것이다.

곽동기는 프로 무대를 대비해 올해부터 3점슛을 적극 시도한다. 대학 입학 후 3년 동안 대학농구리그 36경기에서 3점슛 3개만 던졌던 곽동기는 올해 24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림을 통과한 건 5개이며, 성공률은 20.8%로 아직 부족한 건 사실이다.

다만, 개막 후 5경기에서 15번째 3점슛 시도 만에 처음 3점슛을 성공했던 곽동기는 이후 5경기에서 3점슛 9개 중 4개 성공했다. 초반 5경기와 그 이후 5경기의 3점슛 성공률만 비교하면 6.7%(1/15)에서 44.4%(4/9)로 대폭 올랐다.

곽동기는 지난 3일 열린 동국대와 맞대결에서 4쿼터 중반 68-68, 동점을 만드는 3점슛을 성공했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곽동기의 3점슛이 들어가서 당황했다”고 곽동기의 3점슛을 놀라워했다.

곽동기는 골밑에서 2~3명의 수비에 집중 견제를 받지만, 외곽에선 아직 상대 수비를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천천히 여유있게 3점슛을 던진다. 곽동기의 3점슛이 지금처럼 잘 들어가면 상대도 수비를 하기 시작할 것이다. 더구나 프로무대에서도 통하는 3점슛을 던지기 위해선 슛을 좀 더 빨리 던지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곽동기의 가치 역시 더 올라갈 것이다.

◆ 상명대 곽동기 경기별 3점슛 기록
03.21 단국대 0/5(9점 10리바운드)
03.29 명지대 0/1(22점 9리바운드)
04.04 고려대 0/2(6점 8리바운드)
04.10 동국대 0/4(12점 5리바운드)
04.26 조선대 1/3(29점 14리바운드)
05.02 단국대 0/1(23점 8리바운드)
05.08 고려대 2/5(34점 11리바운드)
05.23 명지대 0/1(15점 7리바운드)
05.28 조선대 0/0(19점 14리바운드)
06.03 동국대 2/2(28점 12리바운드)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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