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숭의여중의 개막 2승의 중심에는 2학년 김수인(G, 169cm)이 있었다.
숭의여중 김수인은 8일 서울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인성여중과의 A조 예선에서 24득점 7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72-46)로 이끌었다. 초반부터 슛감을 뽐냈던 그는 2쿼터 인성여중이 돌파로 득점을 쌓자 3점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숭의여중의 리드를 지켜냈다.
하지만 경기를 마친 김수인은 아쉬운 감정부터 표했다. “플레이가 잘 되지 않아 힘들었다. 드리블에서 미스도 많았고, 패스 실수도 많았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득점에 대해서는 “그래도 오늘 슛이 좀 잘 들어갔던 것 같다. 찬스가 났으니 던져야 한다는 마음이었는데,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날 김수연의 모습 중 눈에 띈 건 리바운드 가담.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언니 이다현(C, 179cm)의 짐을 덜어줬다. 이 부분에 대해 김수인은 “백코트를 하지 않았지만, 리바운드 가담에서 오늘 선수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지난 경기보다 호흡이 잘 안 맞았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런 김수인의 롤 모델은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라고. “경기 운영은 물론 드리블을 치는 모습이나, 레이업하는 모습이 멋있다”라고 말한 그는 “나 또한 드리블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나중에는 김단비 언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에 이어 연맹회장기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2관왕을 질주 중인 숭의여중.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김수인은 “왕중왕전도 우승하고 싶다. 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에서 만난 상대가 숙명여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파울이 많았는데, 다음 경기에서 숙명여중을 만난다. 다음 경기에서는 파울 수를 줄이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예선에서 2승을 챙긴 숭의여중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숙명여중을 상대한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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