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숙명여중 허유정 "숭의여중 풀코트 프레스, 잘 막아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6-08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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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숭의여중, 꼭 이겨보겠다.” 숙명여중 2학년, 허유정(F, 170cm)이 다음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숙명여중 허유정은 8일 서울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선일여중과의 A조 예선에서 19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58-49,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유정은 이날 선일여중이 무섭게 추격포를 쏘아 올리던 4쿼터에 결정적인 5득점을 추가했다.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를 시도했고, 자유투 실패에 대한 만회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아쉬움을 지웠다.


경기를 마친 우정한 코치는 “전체적으로 파괴력 있는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지만, 아기자기한 부분을 좀 더 알려주고 있다. 패스를 내주고, 수비에서도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 2학년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유정은 “오늘 (이)민서 언니와 픽앤롤을 하면서 맞춰 갔고,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지난 2경기와는 달리 속공전환을 할 때 빨리 뛰면서 팀플레이에 가담했다는 것이 그의 이날 활약 비결.


앞서 우 코치의 말에 대해서는 “아직 수비가 부족한데, 다리가 더 빨라지도록 연습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웃어 보였다. 그런 점에서 닮고 싶은 선수는 청주 KB스타즈의 심성영을 꼽았다. “신장이 작은데, 정말 수비를 악착같이 한다”라고 롤 모델을 언급한 허유정은 “심성영 언니가 미스매치가 될 때 수비에서도 큰 선수를 잘 막는다. 평소 KB스타즈의 경기도 즐겨본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에 이어 연맹회장기에서 준우승에 그친 가운데 허유정은 “모두 숭의여중에게 결승에서 졌는데, 이번에는 꼭 이기고 우승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종전 경기에서 숭의여중이 인성여중을 72-46으로 꺾은 가운데 허유정도 이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고 전했다. 숙명여중의 다음 경기 상대이기도 하다. 숙명여중과 숭의여중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에 같은 곳에서 조별 예선전을 치른다.


앞서 숭의여중 김수인도 숙명여중과의 맞대결에 필승을 다짐한 가운데 허유정 역시 “숭의여중이 가드가 빠져 있는데, 풀코트 프레스를 잘 공략해 승리를 따내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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