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여고 공격의 핵 박성은(178cm, C)이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은 뒤 남은 주말리그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만년 하위권에 맴돌던 수원여고는 8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온양여고와의 중부,강원 D권역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2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왕중왕전 진출을 위한 승리에 힘이 됐다.
박성은은 초반부터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상대의 집중 수비 속에서 자신 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 득점을 만들었고, 경기 후반 거세진 온양여고의 추격 상황에서는 혼신을 다한 리바운드와 수비로 승리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성은은 “전체적으로 범실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해서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 후반에 긴장감에서 벗어나 내 공격을 하게 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를 뒤돌아 봤다.
아마추어농구계에서 박성은은 농구인 형제로 유명하다. 현재 KB스타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지은이 언니이며, 오빠인 박준은도 성균관대의 주축선수로 활동중인 것.
농구인 형제에 대한 질문을 꺼내려 하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박성은은 “정말 많이 부담된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재가 누구 동생 맞아? 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언니나 오빠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힘을 내고 있다. 아직은 언니와 오빠에 비해 부족하지만 더 잘 하려고 노력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팀의 최고 학년으로서 마지막 주말리그에 나서고 있는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성은은 “아직 부족한 것도 많은데, 결과물이 없어 많이 불안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로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통 빅맨이 아니기 때문에 골밑에서 스탭을 이용하는 플레이가 부족하고, 주변상황에 대한 대응이 늦어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을 남은 고교 시절 보완해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마지막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수원여고 박성은)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