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제주중앙여중 코트 리더 고서연 “승리의 맛을 알게 됐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6-09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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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제주중앙여중의 매서운 화력이 마산여중을 잠재웠다.


제주중앙여중은 9일 마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대회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경기서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90-45로 마산여중에 대승을 거뒀다. 고서연(169cm. G,F)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8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렸고, 한지민(22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7스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승리한 제주중앙여중은 3승 1패를 기록, 왕중왕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팀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3학년 고서연. 전반 동료들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는데 주력했던 고서연은 후반에만 2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고서연은 “작년까지는 패한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기는 재미가 있다. 승리의 맛을 알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효성중에 이어 F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중앙여중. 이에 대해 고서연은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노력의 보상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 성적이 좋다. 힘들어도 팀원들 모두 다같이 참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고서연의 말이다.


제주 토박이인 고서연이 농구를 처음 시작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 방과 후 학습을 통해 농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고서연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방과 후 학습을 통해 처음 농구를 하게 됐다. 친구 따라서 하게 됐는데 재밌어서 지금까지 농구를 하고 있다”며 농구 시작 계기를 들려줬다.


스스로의 장단점에 대해 묻자 그는 “넓은 시야와 골밑슛 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단점은 실수가 많고 드라이브 인에서 파생되는 플레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닮고 싶은 선수로는 WKBL 대표 슈터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을 꼽았다. 고서연은 “강이슬 선수처럼 3점슛 능력도 좋고, 드라이브 인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성장을 약속했다.


팀에서 코트 리더 역할을 수행중인 그는 2번(슈팅가드)부터 4번(파워포워드)까지 두루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고서연은 포인트가드가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옷이라고.


고서연은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제일 편한 것 같다. 코트에서 선수들을 리드하면서 경기를 이끌고 싶은 마음도 크고, 패스를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게 더 재밌는 것 같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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