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FA와 관련한 문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올 시즌 카와이 레너드(28, 201cm)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어마무시했다. 지난해 여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랩터스로 둥지를 옮긴 레너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0경기 평균 30.8분 출장 26.6득점(FG 49.6%)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적응기간도 필요 없이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레너드의 활약은 플레이오프 들어 더욱 압도적이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매 경기 평균 30득점이 넘는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며 팀의 창단 첫 파이널 진출을 이끈 레너드는 파이널 무대에서도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 덕분에 파이널 1, 3, 4차전을 이긴 토론토는 이제 창단 첫 파이널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처럼 레너드가 토론토에서 놀라운 적응력을 선보이며 예전의 위력을 되찾자 현지 언론을 비롯해 전문가와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게 되는 그의 거취로 향하고 있다. 이미 시즌 초반부터 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많은 루머들이 쏟아진 가운데 최근에는 레너드가 토론토 지역에 부동산을 구매했다는 루머가 흘러나와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지만 레너드는 자신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질문 세례에 선을 제대로 그었다. 레너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이러한 질문은 옳지 않다. FA와 관련한 문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토론토 지역에 부동산을 구매한 것이 맞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YET(아직)”이라고 짧은 답변을 남겼다. 이에 현지 팬들 사이에서 레너드가 남긴 “YET”이라는 단어가 과연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 것인지 대하여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레너드가 속한 토론토는 11일 오전, 자신들의 홈인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창단 후 첫 파이널 정상에 도전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