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공수 삼각편대 활약’ 부산대, 광주대 꺾고 7연승 전력질주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6-11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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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단독 선두 부산대의 질주에 브레이크가 없다.

부산대는 11일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75-62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대는 올 시즌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광주대는 시즌 3패(3승)를 안으며 수원대, 단국대에게 공동 2위를 허용했다.

이지우가 26득점으로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맹활약한 가운데, 박인아(18득점 7리바운드 3스틸)와 이주영(13득점 21리바운드)이 삼각편대를 이루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광주대는 독고민정(16득점 2리바운드), 전희정(14득점 7리바운드) 등이 고군분투했지만, 에이스 강유림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대는 홈팀답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선발로 나선 전윤지가 1쿼터에 6득점으로 공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앞선의 박인아-이지우 콤비는 8점을 합작했다. 초반 노수빈이 분전한 광주대는 강유림이 쿼터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추격에 힘을 쓰지 못했다.

16-9로 앞서며 2쿼터를 맞이한 부산대. 백코트 듀오의 활약은 여전했고, 이번에는 박세림까지 가세하며 부산대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광주대도 강유림이 돌아와 6득점, 전희정까지 힘을 보탰지만, 부산대의 화력이 워낙 거셌다. 이주영도 리바운드는 물론 득점에서도 높이를 쏠쏠하게 살려 리드를 지켰다. 결국 부산대가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34-22로 전반이 끝났다.

광주대도 후반 들어 다시 추격세를 끌어올렸다. 강유림의 공백을 남은 선수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으며 다양한 공격 루트로 점수를 쌓았다. 특히 독고민정이 3쿼터에 슛감을 끌어올리며 9점을 몰아쳤고, 전희정의 득점 행진도 꾸준해졌다. 전세은의 보탬 또한 쏠쏠했다.

그럼에도 줄기차게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던 부산대는 화력 싸움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았다. 이지우와 박인아는 3쿼터에만 각각 10점, 7점을 집중시키며 광주대의 추격을 번번이 따돌렸다. 3점슛 시도와 성공률은 낮았지만,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 공격 횟수를 늘리면서 2점 플레이를 차근차근 펼쳤다.

결국 간격은 좁혀지지 않으며 부산대가 58-45로 4쿼터에 돌입했다. 여전히 광주대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외곽포가 침묵한 노수빈이 조금씩 점수를 보탰고, 독고민정의 꾸준한 활약에 이어 박민아도 4쿼터에 투입돼 깜짝 3점슛을 터뜨렸다. 하지만 부산대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리바운드를 꿋꿋하게 잡아내던 이주영이 4쿼터에 8득점으로 확실하게 높이를 과시, 승기를 굳혔다. 손끝이 뜨거워졌던 이지우까는 4쿼터에도 화력을 선보이면서 결국 부산대가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부산대 75(16-9, 18-13, 24-23, 17-17)62 광주대

부산대
이지우 2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박인아 1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블록
이주영 13득점 21리바운드 1스틸 1블록

광주대
독고민정 1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전희정 1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노수빈 11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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