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뉴욕에 35점차 화풀이.. 박지수는 3득점 5리바운드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5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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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박지수가 뛰고 있는 WNBA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뉴욕 리버티를 100-65로 대파하고 첫 패배를 설욕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9시즌 WNBA 홈 경기에서 하위팀 뉴욕 리버티를 대파했다.

결장한 시드니 콜슨을 제외한 전원이 10분 이상 뛰며 득점을 기록했다. 켈시 플럼이 종횡무진 수비진을 흔들며 19득점을 기록했고, 케일라 맥브라이드(18득점)와 리즈 캠베이지(17득점), 에이자 윌슨(14득점)도 승리에 일조했다.

박지수는 14분 39초를 뛰며 3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뉴욕은 지난 10일 맞대결에서 88-78로 라스베이거스를 꺾고 17연패에서 벗어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를 만나기 전까지는 올 시즌 1승도 못 챙겼던 약체였기에 그날의 패배는 '우승후보'라 불리던 라스베이거스에게는 상처를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서일까. 이날은 초반부터 강력하게 상대를 몰아붙이며 일찌감치 승부를 굳혔다.

1쿼터부터 35-15로 압도했다. 리즈 캠베이지가 9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케일라 맥브라이드(7점), 에이쟈 윌슨6점), 켈시 플럼(6점), 재키 영(5점) 등 주전 전원이 점수를 뽑아냈다. 1쿼터 야투성공률이 무려 64.7%. 반면 뉴욕은 3점슛 6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출발이 저조했다. 리바운드도 14-4로 크게 밀린 채 시작했다.

캠베이지의 움직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않았던 캠베이지는 이날 1쿼터 윌슨과의 하이로우 플레이를 비롯해 여러 면에서 '시즌 모드'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었다.




2쿼터, 아시아 팬들에게는 눈에 띄는 매치업도 성사됐다. 박지수와 뉴욕의 중국선수 한쉬(205cm)의 매치업이 성사된 것.

지난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우리 대표팀과 맞대결을 가졌던 중국의 한쉬는 올 시즌 WNBA에 데뷔한 루키다. 1999년생으로 박지수보다 한 살 어린 한쉬는 현재 2.3득점 0.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두 선수는 자리 싸움을 하고, 리바운드를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박지수 전반 종료 8분 3초전, 우측 엘보우 근처에서 캠베이지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는 플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44-21로 크게 달아나며 신바람을 냈다.

라스베이거스는 2쿼터 종료 3분 58초전, 윌슨과 플럼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33점차(56-23)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박지수는 4쿼터에 재투입되었다.
4쿼터 종료 3분 44초전에는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구 중 1개를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첫 자유투 성공이었다.

이후 뉴욕 가드 티파니 바이어스의 레이업을 저지, 올 시즌 첫 블록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아쉽게도 수비자 파울이 선언됐다.

라스베이거스는 17일, 미니애폴리스 타겟센터에서 미네소타 링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실비아 파울스와 오디세이 심스 등이 활약 중인 팀이며,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카리마 크리스마스, 중국대표팀 출신의 샤오팅도 소속되어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폴, 러셀 웨스트브룩 등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사진설명=위(캠베이지-윌슨), 아래(상단-박지수, 하단-한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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