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더블더블’ 차민석 “이미 우승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함민지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5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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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그 누구도 제물포고가 협회장기에서 우승할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다. 모두가 열심히 하다 보니 우승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더 연습해서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제물포고가 15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권역별 C조(서울-경인) 예선에서 인헌고에 101-8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미 조 1위로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 지은 제물포고지만, 주말리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 제물포고 2학년 차민석(202cm, C)은 2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차민석은 “앞선 경기에서 이미 다 승리했다. 그래서 너무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 경기 초반 너무 늘어지게 플레이를 해서 혼났다. 그 이후 정신 차린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라며 승리 비결을 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제물포고는 인헌고에게 조금의 틈도 주지 않았다. 차민석은 이에 대해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 말고도 나머지 선수들이 다 주어진 할당량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이런 믿음으로 경기에 임해서 점수차를 쉽게 벌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민석은 “그 누구도 우리가 지난 협회장기에서 우승할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다. 모두가 열심히 하다 보니 우승을 했다. 협회장기 우승을 발판삼아 한 단계씩 성장한 듯하다. 그래서 우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나아진 경기력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민석은 “우리는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으려 한다. 공격보다는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더 연습해서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나아진 미래를 약속했다.

이날 경기에서 차민석은 공격 외에도 어시스트, 블록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했다. 득점 외에도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그렇다면 차민석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공격은 중학교 때 스승이신 우정한 선생님(現 숙명여중 코치)께서 잘 가르쳐주셨다. 공격은 그때 배운 것을 여전히 활용 중이다. 리바운드 그리고 블록은 내가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도 그것을 나에게 원하신다. 그래서 궂은 일을 더 잘하고자 집중하고 있다”라며 본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차민석은 아직 2학년이기에 더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차민석은 본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주위에서는 수비가 괜찮다고 평가를 해준다. 하지만 나보다 키가 작은 선수들을 수비할 때, 한계를 느낀다. 이들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한계가 있다. 동시에 슛을 보완하려 한다. 외곽슛을 넘어 중거리슛까지 전체적인 성공률을 더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 이미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우승을 하며 좋은 출발을 알린 홍대부고는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C조 1위까지 달성했다. 차민석은 이에 “이미 우승을 했지만, 우승을 한 번 더 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이미 우승을 했고, 나는 MVP가 됐다. 다른 선수들도 같이 고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보상으로 우승컵을 한 번 더 들고 싶다”라며 팀원들까지 챙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함민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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