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티켓 구매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6-17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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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세계 농구인들의 대축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이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역시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 농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접근성 역시 높은 편. 그렇다면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현장에서 지켜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을 현장에서 관람하려면 먼저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FIBA는 공식 홈페이지 내에 있는 티켓 사이트(https://en2019fbwc.damai.cn/)를 통해 4종류의 티켓을 안내했고, ‘데이 패스’와 ‘게임 티켓’을 판매 중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만 볼 수 있는 ‘팀 패스’와 도시를 정해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던 ‘시티 패스’ 등 스페셜 패키지 상품은 4월 12일 오후 5시에 조기 마감됐다.

먼저 데이 패스를 알아보자. 하루 한 도시에서 열리는 2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8개 도시(포산, 광저우, 우한, 둥관, 난징, 선전, 베이징, 상하이) 중 하나를 선택하고 조별리그가 끝나는 5일까지 하루를 정한 후, 구매할 수 있다. 등급은 A, B, C, D, E로 구성되어 있다. 한 사람이 1회 구매 시, 최대로 수령할 수 있는 티켓은 4장이다. 재판매는 불가능하며 타인에게 양도하는 것도 금지된다.

게임 티켓은 말 그대로 하나의 게임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6월 3일부터 열린 게임 티켓은 현재(6월 17일 기준) 8강전부터 결승까지 열리는 베이징, 둥관, 상하이에 한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등급은 A, B, C, D, E로 구성되어 있다. 7월부터는 조별리그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 구매 방법은 간단하다. FIBA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구입하면 된다. 구매 가능한 카드는 비자, 마스터카드, DISCOVER, JCB카드, 다이너스클럽 카드다. 티켓 수령 방식은 두 가지로 현지에서 바로 받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우편으로 받을 경우,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단 7월 30일 이후에 구매한 티켓은 현장에서 직접 받아야 한다.(정확한 세부 내용에 대해선 FIBA 내에서도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방법 모두 본인 여권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

▲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우한 스포츠 센터 1라운드 티켓 가격
데이 패스
1라운드_스탠다드
A구역_271,000원(1,584위안)
B구역_178,700원(1,044위안)
C구역_117,070원(684위안)
D구역_86,260원(504위안)
E구역_55,450원(324위안)

1라운드_어드밴스드
A구역_332,730원(1,944위안)
B구역_240,300원(1,404위안)
C구역_163,280원(954위안)
D구역_117,070원(684위안)
E구역_70,860원(414위안)

게임 티켓
1라운드_스탠다드
A구역_150,620원(880위안)
B구역_99,270원(580위안)
C구역_65,040원(380위안)
D구역_47,920원(280위안)
E구역_30,800원(180위안)

1라운드_어드밴스드
A구역_219,080원(1,280위안)
B구역_167,730원(980위안)
C구역_116,380원(680위안)
D구역_82,150원(480위안)
E구역_47,920원(280위안)

모든 게 처음인 만큼, 100% 만족할 수 없는 구매 방식이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FIBA 및 중국 내에서 개선 사항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FIBA나 중국 모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우리 역시 다방면으로 팬들이 현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컵 관람을 편하게 하기 위해선 티켓 구매법은 물론 도시 내의 교통에 대해서도 정확히 파악하고 가야 한다. 월드컵과 같은 메가 이벤트는 경계가 삼엄하다. 덕분에 교통 역시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정해진 라인에 차량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우한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렵고, 경기가 열리는 우한 스포츠 센터 주변에는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택시를 이용하면 되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인 만큼, 여러 상황을 모두 고려해야만 편히 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쉽게 월드컵을 즐기려면 대한민국농구협회 주관으로 진행 중인 원정 응원단이 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하나투어와 함께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6박 7일의 기간을 두고 원정 응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1백만원이며, 항공료는 물론 숙식 제공까지 포함되어 있다. 원정 응원단은 단순히 농구 관람만 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호북성 박물관, 적벽대전 유적지, 황학루, 후부샹 먹거리 등 다양한 여행지까지 즐길 수 있다. 최소 20명에서 최대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인원 도달 시 조기 마감된다.

물론 팬들의 불만 섞인 시선도 있다. 1백만원이라는 경비에 게임 티켓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응원단 모집 공고 당시 개인이 티켓을 살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협회 차원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구매대행의 개념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일괄구매 후 팬들에게 다시 나눠주는 방식으로 티켓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8월 31일 아르헨티나 전을 시작으로 2일 러시아 전, 4일 나이지리아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한 결선 토너먼트를 향한 항해. 그들을 위한 팬들의 열띤 응원이 필요하다.

사진_점프볼 DB, 대한민국농구협회,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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