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앙여중 한지민, “목표는 끝없이 도전하는 선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6-23 11:5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끝없이 도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제주 중앙여중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열린 중고농구연맹 주관 3개 주요 대회인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과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이하 권역별 예선)에 나선 제주 중앙여중은 효성중에게만 패하고 나머지 4팀에게 모두 승리하며 4승 1패를 기록, 조2위로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었다.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4승 16패(춘계연맹전, 소년체전, 권역별예선, 종별선수권, 왕중왕전 등 5개 대회 기준)를 기록하며 여중부에서 약체였던 제주 중앙여중은 소년체전 1승, 권역별 예선 4승 등 올해만 5승을 맛봤다.

제주 중앙여중이 올해 선전한 건 초등학교 때부터 손발을 맞춘 이윤미(170cm, F/G)와 고서연(169cm, G/F), 김도희(158cm, F), 한지민(160cm, G) 등이 고르게 활약한 덕분이다.

특히, 고서연과 한지민이 권역별 예선에서 두드러졌다. 고서연과 한지민은 권역별 예선 5경기에 나서 각각 평균 29.6점 8.6리바운드 5.2어시스트 4.4스틸과 평균 17.6점 8.6리바운드 8.0어시스트 5.2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제주 일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일도초와 제주 중앙여중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후 만난 한지민은 “연습경기를 할 팀이 없어서 연습경기를 많이 못했다. 우리끼리 연습을 많이 하고, 조직력도 잘 맞아서 왕중왕전에 나간다”고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 왕중왕전에 나가는 비결을 전했다.

이어 “이윤미와 고서연, 김도희까지 서로 오래 같이 농구를 해서 서로의 마음과 스타일을 알아서 잘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중앙여중은 2015년과 2018년 왕중왕전에 출전해 각각 2패와 3패로 예선 탈락했다. 올해 왕중왕전 첫 승을 넘어 대진운까지 따르면 결선 토너먼트 진출까지 노려볼 만 하다. 한지민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공을 잡은 포인트가드 한지민은 “장점은 돌파와 패스 등 도전을 많이 한다. 단점은 시야가 좁은데 고쳐나가고 있다”고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권역별 예선에서 평균 8.0어시스트를 기록한 걸 감안하면 시야가 좁은 것만은 아니다.

한지민은 “끝없이 도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남은 기간 동안 준결승 이상 진출해서 입상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앞으로 제주 중앙여중이 나설 수 있는 대회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와 왕중왕전,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다. 보통 추계연맹전에 참가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제주 중앙여중이 한지민의 바람대로 입상하기 위해선 종별선수권대회와 왕중왕전에서 선전해야 한다.

종별선수권대회는 7월 22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왕중왕전은 8월 2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