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7년 만에 컴백한 리네타 카이저, 임근배 감독 “오해는 풀렸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6-25 12: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과거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오해는 풀렸다.”

용인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25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개최된 2019-2020 WKBL 외국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 지명권으로 리네타 카이저(29, 193cm)를 선택했다.

카이저는 2012-2013시즌 청주 KB스타즈의 외국선수로 첫 등장했다. 그러나 ‘태업 논란’, ‘SNS 한국인비하 발언’ 등 다양한 이슈를 남기며 결국 퇴출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임근배 감독은 카이저를 신뢰했다. 전체 5순위 지명으로 그를 선택하면서 2019-2020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임근배 감독은 “제시카 셰퍼드, 나피사 콜리어를 주로 살폈지만, 참가 신청을 철회했다(웃음). 이후 좋다고 판단한 선수가 카이저다. 니아 코피 역시 기대감이 있었지만, 카이저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근배 감독은 “시범경기를 보니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더라. 그러나 잠깐의 시간 동안 보여준 실력은 나쁘지 않았다. 슛 셀렉션도 좋아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전히 카이저의 태업 논란에 대해선 해소된 부분이 없다. 실력이 좋아도 인성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면 오래갈 수 없다. 이에 임근배 감독은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당시 카이저는 정말 부상 중이었고, 경기에 계속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태업 논란이 있었던 것 같다”며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다. 오해는 이제 풀렸고,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만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일한 걱정거리는 바로 몸 상태. 임근배 감독은 “미국에서도 몸 상태가 좋지 못해 퇴출됐다. 시즌 전에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몸만 괜찮으면 국내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한다”고 바랐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