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큰 산을 넘은 WKBL이 본격적인 비시즌 훈련에 나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이 2019-2020시즌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내 전지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외국선수 선발까지 완료하면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이미 아산에서 1차 전지훈련 중인 아산 우리은행은 선수들의 체력 끌어올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으며 선수들 대부분의 몸 상태는 꽤 올라가 있다. 3x3 월드컵 8강에 오른 김소니아 역시 7월 말~8월 초에 합류해 8월 5일부터 열릴 아산 2차 체력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통합 챔피언’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7월 5일부터 17일까지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그러나 훈련보다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강아정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일본에서 치료하고 있다. 귀국일은 29일. 심성영 역시 햄스트링 통증이 있으며 김가은과 김현아 역시 재활 중이다.
KB스타즈는 WKBL 우승팀 자격으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참가한다. 출국일은 23일이다.
용인 삼성생명도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지난 19일부터 태백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으며 28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뜻깊은 행사 역시 수차례 연다. 다음달 2일에는 용인 삼성 트레이닝 센터에서 OB를 초청해 친선 경기를 펼친다. 4일부터 6일에는 분당경영고, 효성여고, 숙명여고를 초청해 ‘2019 Dreams Come True’ 캠프를 연다.

25일 창단식을 개최한 BNK 썸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에 나선다. U19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이소희를 제외한 전 선수단이 참가한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희소식도 있다.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구슬이 돌아온 것. 유영주 감독은 최대한의 휴식을 제공하며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일본 전지훈련 이후에는 다양한 지역을 돌며 연습경기를 펼친다. 7월 9, 10, 11일에는 김천시청과의 일정이 잡혀 있다.
큰 부상자가 없는 부천 KEB하나은행은 사천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마친 후, 다시 청라로 돌아왔다. 추가 전지훈련 일정은 잡혀 있지 않으며, 9월에는 일본 전지훈련을 준비 중이다. 27, 28일에는 U19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연고지 팬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29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수단 전체가 재능 기부에 나선다.
정상일 감독 체제로 변화한 인천 신한은행도 7월 1일부터 2주간 태백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경은, 김아름을 제외하면 선수들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 상황. 지난 시즌 ‘꼴찌’의 아픔을 간직한 만큼 비시즌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WKBL 6개 구단의 외국선수 선발 역시 완료됐다. 유난히 작았던 선수 풀로 인해 경력자가 대세를 이뤘지만, 각 구단 모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돌아갈 수 있었다.
▲ 2019-2020 WKBL 외국선수 선발회 결과
전체 1순위_다미리스 단타스(BNK 썸)
전체 2순위_앨라나 스미스(인천 신한은행)
전체 3순위_마이샤 하인스-알렌(부천 KEB하나은행)
전체 4순위_르샨다 그레이(아산 우리은행)
전체 5순위_리네타 카이저(용인 삼성생명)
전체 6순위_카일라 쏜튼(청주 KB스타즈)
# 정리_강현지, 민준구, 김용호 기자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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