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군산고, 여수 화양고와 손잡고 왕중왕전 출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01 0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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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군산고가 여수 화양고를 꺾고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대전고와 여수 화양고도 조1위와 3위로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군산고는 30일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권역별 E조(호남-충청) 예선 여수 화양고와 대회 마지막 맞대결에서 99-65로 이겼다. E조에선 대전고(4승)와 군산고, 여수 화양고(이상 2승 2패)가 왕중왕전에 나서며 광주고와 전주고(이상 1승 3패)가 탈락했다.

군산고는 이날 무조건 이겨야 왕중왕전에 출전 가능했다. 물론 29일 기준 여수 화양고는 군산고에게 8점 이상 지면 전주고가 대전고에게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조4위로 밀릴 가능성도 있었다.

그렇지만, 완벽한 전력이 아닌 전주고는 왕중왕전 출전보다 전국체육대회에 초점을 맞췄다. 전주고가 대전고를 이기기 힘든 전력이었다.

실제로 군산고와 여수 화양고의 경기가 열리기 전에 대전고는 전주고에게 77-63으로 이겼다. 대전고는 4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고, 전주고는 1승 3패로 최하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 화양고는 군산고와 맞대결 결과와 상관없이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했다.

군산고는 여수 화양고에게 만약 진다면 광주고, 전주고와 함께 1승 3패를 기록한다. 이 때 세 팀간 득실편차를 따져 순위를 결정한다. 광주고가 +12점, 군산고가 +10점, 전주고가 -22점이었다. 군산고는 득실편차에서 밀려 4위로 떨어진다.

군산고는 대신 여수 화양고에게 이기면 여수 화양고와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이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군산고가 2위, 여수 화양고가 3위가 된다.

이 때문일까? 군산고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여수 화양고보다 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군산고는 물론 1쿼터에 고전했지만, 군산고 김보현 코치가 작전시간 후 호통을 치고 난 뒤 박종성 등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군산고는 54-40으로 시작한 3쿼터에 확실하게 앞서며 승리에 다가섰다. 군산고는 3쿼터에만 3점슛을 5개 성공하며 27점을 올리고, 여수 화양고에게 10점만 허용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81-50, 31점 차이로 앞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왕중왕전 진출권을 손에 넣기 위해 남은 4쿼터 10분을 흘려 보냈다.

(2승 2패) 군산고 99(29-20 25-20 27-10 18-15)65 여수 화양고(2승 2패)
군산고
박종성 2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권순우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배현수 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오유준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나인욱 12점 4리바운드

여수 화양고
오수환 1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고창윤 17점 6리바운드
김재원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효석 7점 3리바운드
류주헌 5점 6리바운드 2스틸

(4승)대전고 77(17-14 21-12 21-22 18-15)63 전주고(1승 3패)
대전고
송인준 19점 7리바운드
박민재(7번)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민재(2번) 10점 10리바운드 3스틸
염유성 9점 3리바운드
이동혁 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전주고
고정현 16점 2리바운드 2스틸
김준영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최유성 10점 6리바운드
장민석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송승환 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남자 고등부 E조 최종 순위
1위 대전고 4승
2위 군산고 2승 2패(승자승)
3위 여수 화양고 2승 2패
4위 광주고 1승 3패(승자승)
5위 전주고 1승 3패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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