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박찬희, 이종현 등 6명 연봉 조정간다…KBL 역대 최다 인원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7-01 15:2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용호 기자] KBL 선수들의 2019-2020시즌 맞이가 쉽지 만은 않다.

KBL(한국농구연맹)은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19-2020시즌 10개 구단의 선수단 보수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차기 시즌에 총 155명의 선수가 등록되는 가운데, 보수 1위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잭팟을 터뜨린 원주 DB 김종규(12억 7900만원)의 몫이 됐다. 전주 KCC 이정현은 2천만원이 인상된 7억 2천만원에 사인하면서 2위에 자리하게 됐다.

보수 인상률 TOP5는 1위 최현민(KCC, 300%, 4억원)을 비롯해 김종규, 김상규, 정희재, 김동량 등 모두 FA 시장에서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차지한 가운데, 소속 구단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연봉 조정 신청까지 가게 된 선수는 총 6명이다.

만약 이들 6명이 모두 KBL에서 연봉을 결정할 경우 2002년과 2007년에 기록한 5명보다 많은 역대 최다 인원이 된다. 다만, 선수와 구단이 KBL에 맡기지 않고 협의를 하는 경우가 더 많아 최다 기록 경신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가장 많이 연봉 조정을 이어가게 된 구단은 서울 SK다. SK는 김선형(전년도 보수 5억원), 김민수(전년도 보수 4억원), 송창무(전년도 보수 8천만원) 3명의 선수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 외에도 인천 전자랜드의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냈던 박찬희(전년도 보수 5억원)도 보수 합의를 매듭짓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문태영(전년도 보수 5억원)과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전년도 보수 1억 8천만원)과 협상을 마치지 못해 연봉 조정이라는 긴 줄다리기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지난해 보수 협상에서는 이대성, 이종현, 김종규 세 선수가 KBL 연봉 조정 신청까지 씨름을 이어갔던 바 있다. 이로써 이종현은 2년 연속으로 소속 구단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게 됐다.

현재 KBL이 주최할 선수들의 연봉 조정 협상 기간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 2019-2020시즌 보수 협상 결렬 선수 제시액 +

#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