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지난 시즌에 팀 성적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이번 비시즌을 통해서는 꼭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용인 삼성생명 양인영(24, 184cm)이 2일 삼성생명휴먼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OB-YB 교류전’에 참석했다. 이날 삼성생명의 OB로는 차양숙, 왕수진, 송은미, 전희경, 박경자, 이종애, 주희순, 문경자, 김민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인영은 쉽게 만날 수 없던 대선배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양인영을 비롯해 삼성생명의 현역 선수들은 대선배들의 땀방울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더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코트를 누볐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만난 양인영은 “선배님들이랑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영광이었다. 경기도 재밌게 뛴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처음 선배님들이 체육관에 들어오셨을 때는 어려운 느낌이 있었는데, 경기를 뛰다보니 더 가까워 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OB 선배들 중 가장 플레이가 돋보였던 건 차양숙이라고. 양인영은 “차양숙 선배님이 은퇴하신지가 꽤 되셨는데도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하셔서 놀랐던 것 같다”라며 “나는 몸이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게 뛰긴 했는데, 그래도 선배님들과 같이 뛰었다는 거에 의미를 두려 한다. 선후배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뛰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행사를 돌아봤다.
최근 삼성생명은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갔다 왔다. 5월말에 선수단이 소집된 이후, 본격적으로 비시즌이 시작된 지도 한 달여가 지났다. 짧지만 한 달의 시간을 돌아본 양인영은 “태백을 다녀온 뒤에 체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을 잡고 코트 훈련에 들어갈 텐데 감독님이 어떤 플레이를 원하시는지 잘 캐치해서 시즌을 대비하려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25경기 평균 12분 43초를 뛰며 3.6득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양인영은 2013-2014시즌 데뷔 이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그러면서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이라는 큰 무대까지 소화해 경험치를 쌓았다.
양인영은 스스로의 성장에 자양분이 된 지난 시즌을 되짚으며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 같은 단기전이 정규리그랑 다르게 더 긴장되더라.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았지만, 단 1초라도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019-2020시즌 양인영은 팀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 확실하게 굳혀야한다. 마지막으로 양인영은 “사실 지난 시즌에 팀 성적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았다. 이번 비시즌을 통해서는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용인 삼성생명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