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4강!” 농구 훈련 돌입한 KT, 마지막 스킬 트레이닝까지 소화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7-04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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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우리 목표는 6강, 그 이상입니다.”

2018-2019시즌 ‘양궁 농구’로 KBL을 뜨겁게 달궜던 부산 KT가 새로운 목표 속에 2019-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KT는 지난주를 끝으로 본격적인 농구 훈련에 돌입했다. 이전까지 컨디셔닝에 집중했지만, 외국선수 탐색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서동철 감독과 함께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주말을 제외한 5일 동안 KT의 훈련 일정을 타이트하게 흘러갔다. 오전은 대부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이어졌지만, 오후는 색다른 훈련을 진행했다. 트레이너의 제안으로 경기도 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역도, 육상 트레이너를 초빙해 스텝 및 하체 훈련에 돌입했다.

서동철 감독은 “트레이너의 추천으로 우리 선수들의 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훈련법을 육상 및 역도 훈련으로 소화하려 한다. 한 달 가까이 진행했는데 결과는 괜찮은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 KTF의 인연으로 옥범준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스킬 트레이닝 역시 선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식 훈련이 금지된 휴가 기간에는 옥범준 트레이너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잠깐 훈련을 맛봤고, 이후에는 정식으로 구단의 지원을 받아 스킬 트레이닝을 해내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최현준 단장님과의 인연으로 맞닿게 됐다. 옥범준 트레이너 역시 자신만의 노하우를 우리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어 했고, 우리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요즘 시대에는 감독만이 지휘하는 훈련은 의미가 없다. 색다른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운동하는 재미를 찾았으면 한다. 오늘 훈련이 마지막인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재활군으로 분류된 선수들 역시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준영은 넘치는 의욕으로 인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정도는 심하지 않은 편이며, 너무 열심히 했던 나머지 탈이 난 것이다.

발목 수술을 받은 김민욱과 허리가 좋지 않은 김윤태, 상무에서 돌아온 김종범 역시 무릎이 좋지 않아 재활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표정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 모두 8월 복귀를 목표로 하며 모든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허훈과 양홍석을 제외한 선수단은 모두 다음 시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6강에 그쳤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씻고 최소 4강 이상을 바라보겠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

훈련을 마무리한 선수단은 KT와 삼성의 야구 경기가 있는 수원 KT 위즈파크로 자리를 옮겨 자매구단인 KT를 응원했다.

한편, KT는 7월 둘째 주부터 연습경기를 펼친다. 첫 시작은 10일 KT 올레 빅토리움에서 열릴 건국대 전.

서동철 감독은 “지난주까지 정식 농구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조금씩 맞춰나가야 한다. 연습경기를 소화하면서 선수단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사진_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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