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극복해나가길 바란다. 목표는 본선 진출이다.”
미래의 한국농구를 빛낼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 2019 하모니리그가 지난 6월, 엘리트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부터는 클럽부 예선전이 막을 올릴 예정이다. 3회 째 대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점프볼과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교실의 참가가 성사됐다는 것이다.
점프볼과 함께하는 농구교실 6개의 가맹점 중에서는 용인 KLRA 농구교실과 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 원주 와이키키 농구교실 총 3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왕, 군포, 안양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교실로 자리매김한 점프볼과 함께하는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의왕 PBC 농구교실)은 흥덕프렌즈, 훼밀리스포츠와 함께 경기도1권역 A조에 편성돼 7일 오전, 분당 경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흥덕프렌즈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두 차례 예선전을 치른다.
당초 점프볼과 함께하는 농구교실 가맹점 중 가장 먼저 대회 참가 의사를 밝힐 정도로 엄청난 열의를 드러낸 의왕 PBC 농구교실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원래 구상했던 6학년 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개인 사정으로 대거 이탈한 것.
이로 인해 의왕 PBC 농구교실은 대회 개막이 일주일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5명의 선수 인원을 채우지 못해 참가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으나, 박혜숙 대표는 부랴부랴 선수들을 끌어모아 경기에 뛸 수 있는 최소 인원인 5명을 겨우 간신히 채웠다.
박혜숙 대표는 “6학년 주축으로 활동했던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농구를 그만두게 돼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자칫 대회 불참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은 채우게 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급조된 팀인만큼 선수들 간의 손발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다는 점도 고민거리 중 하나다. 박 대표는 “다른 팀에 비해 신장이 작은 편에 속한다.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몇 번 훈련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에게 수비적인 부분과 악착 같이 뛰자고 강조했다. 똘똘 뭉쳐서 어려움을 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록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지만, 박혜숙 대표는 오히려 이를 반등의 계기로 삼았다. 목표도 다부지다. 본선에 진출해 지난 몇 년 간의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사실 지난 몇 년 간 대회 성적이 좋지 못했다. 상황이 어렵지만 이번 만큼은 어떠한 결과물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다고 또 아이들이 너무 승패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농구를 통해 스스로가 성취욕을 느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_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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