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골밑에서 우직한 플레이를 해주고, 포스터업을 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을 잘 살려줬다. 마지막 수비 선수로도 잘 해줬던 기억이 있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 외국선수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결정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어느 팀보다 빨리 외국선수를 결정한 분위기다. 버논 맥클린과 캐디 라렌이 2019~2020시즌 LG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017~2018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맥클린은 외국선수 제도가 2m 이하 신장 제한으로 바뀌며 2018~2019시즌을 KBL에서 활약할 수 없었던 선수다. 맥클린의 신장은 202.7cm였다.
맥클린은 오리온에서 활약 당시 54경기 평균 34분 51초 출전해 23.3점(5위) 10.1리바운드(6위) 3.7어시스트 1.0블록(9위)을 기록했다.
LG 선수들은 상대 선수로 만났던 맥클린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박병우(186cm, G)는 “아주 높게 평가한다”며 “한호빈이 상무에서 전역한 뒤 같이 뛰는 걸 봤다. 2대2 플레이를 잘 하고, 패스를 잘 받아먹고, 해결능력도 있다. 제가 2대2 플레이로 만들어줄 수 있다. 그래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시래(178cm, G)는 “오리온에 있을 때 굉장히 인상적인 선수로 생각했다. 골밑에서 우직한 플레이를 해주고 포스터업을 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을 잘 살려줬다. 마지막 수비 선수로도 잘 해줬던 기억이 있다”며 “박병우가 ‘호빈이가 전역한 뒤 맥클린과 2대2 플레이를 잘 맞췄으니까 나랑도 2대2 플레이가 잘 맞을 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아직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어서 맥클린이 합류하면 호흡을 맞춰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조성민(190cm, G)은 “높이가 있고, 기동력이 있는 선수다. 제임스 메이스처럼 1대1이 강한 선수는 아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팀 농구를 할 수 있는 적합한 선수다.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LG 선수들은 맥클린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맥클린이 실제로 LG에서 활약할지 여부는 8월 말 입국 후 KBL에 등록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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