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류성영 인터넷기자] 국민대학교 총장배가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으로 대회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7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37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이하 국민대배) 남대부, 여대부 예선 3일 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32개의 남대부, 12개의 여대부 총 44팀이 참여했으며 이날은 예선 9경기가 진행됐다.
치열했던 예선 못지않게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이목을 끈 건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상품. 이날은 특히 박종민 서울 SK 장내 아나운서가 이벤트 진행을 맡아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왔다.

이벤트는 캐리어를 밀어서 코트 중앙의 센터서클에 넣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캐리어 컬링. 단순히 농구 실력을 요구하는 이벤트가 아니었기에 선수뿐 아니라 여러 관객들도 참여했다. 우승자는 ‘홍익대 점프’ 소속의 김민희 씨(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유일하게 센터서클에 캐리어를 넣는 데 성공한 김민희 씨는 11만원 상당의 보호대를 상품으로 받았다.
김민희 씨는 “재미로 나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국민대배는 다른 아마추어 대회보다 이벤트와 상품이 많아서 선수들뿐 아니라 응원 온 사람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홍익대 점프 여자팀의 주장이기도 한 그녀. “점프 여자팀은 인원이 부족해 이번 국민대배는 참여하지 못했다. 다음 대회는 꼭 참가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종민 아나운서도 국민대배의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 박 아나운서는 “국민대배가 37년이나 되는 역사가 있는 줄 몰랐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농구를 사랑해주는 것에 감동받았다. 이 정도 규모의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 “아마추어 대회니까 무엇보다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 이 학생들이 프로농구를 즐기고 많이 관람한다면 아마 프로농구도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농구인기의 부활도 바랐다.
국민대배를 주관하는 국민대 KUBA의 주장 차수영 씨(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는 “37년의 역사를 가진 대회 운영을 맡게 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대회가 잘 진행돼서 다행이다. 모두가 팀원으로서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대회의 순항을 다짐했다.
국민대배는 11일까지의 예선을 거쳐 14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국민대 농구동아리 KU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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