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아담 실버 NBA 총재가 단단히 뿔났다.
최근 리그 내에서는 FA를 앞둔 선수와 사전 접촉해, 물밑 작업을 펼쳐 원 소속팀과의 협상을 방해하는 이른바 ‘템퍼링(사전접촉)’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대어급 FA들이 쏟아져 나온 올 여름의 경우 FA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많은 구단들이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영입 계획을 밝히거나 선수와 비밀리에 만나 구두 계약을 맺는 일이 공공연히 일어났다.
지난 6월에는 닥 리버스 LA 클리퍼스 감독이 공개적으로 언론에 카와이 레너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클리퍼스 구단은 5만 달러(약 5,900만원)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이러한 사태에 실버 총재가 단단히 뿔이 났다.
실버 총재는 10일(한국 시간) 열린 각 구단주들과의 회의 자리에서 구단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버는 “선수 영입을 하는 데 있어 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 규정 변화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선수들 사이에서 만연하고 있는 트레이드 요구건에 대해서 “굉장히 기운 빠지는 일이다. 어떠한 방식으로도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구단주 회의에서는 비디오 판독 규정에 대한 손질도 이뤄졌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챌린지’ 제도가 공식적으로 도입된 것. 이에 따라 차기 시즌부터 각 팀 감독들은 경기당 한 번씩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챌린지 권한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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