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경기 시작 알린 KT, 선수 개인 기량 체크하는데 초점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7-10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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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KT가 건국대와의 연습경기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 KT는 10일 오후 4시, 수원 KT 올레빅토리움으로 건국대를 불러들여 연습 경기를 치렀다. 1쿼터부터 이정제, 김현민을 동시에 기용하면서 높이 우위를 점한 KT는 최성모가 돌파로 인한 득점을 챙기면서 90-61로 승리했다. 한희원(20득점)에 내외곽에서 존재감 보인 가운데, 이정제(16득점), 최성모(15득점), 김현민(13득점)의 활약도 컸다.


KT는 1쿼터 선발 김우람, 조상열, 한희원, 김현민, 이정제을 내세웠다. 1쿼터 김현민과 이정제가 압박 수비를 하면서 주현우를 묶었다. 이후로는 조상열의 3점슛, 최성모의 돌파가 잇따라 성공되며 1쿼터를 31-14로 마쳤다.


2쿼터 최성모가 이정제, 김현민과 투맨 게임을 펼친 가운데, 중반 들어서는 이상민, 정진욱을 투입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KT가 마찬가지로 리드해 가는 분위기였지만, 2쿼터 지역방어를 꺼내든 건국대에게 주춤했다. 하지만 이상민의 속공으로 인한 득점에 이어 이정제가 중거리슛에 성공, 52-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KT는 김우람이 왼쪽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나온 김우람은 남은 시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상민이 대신 코트로 들어간 가운데, KT는 김현민의 덩크슛, 조상열의 레이업으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최성모까지 거들었다.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한희원의 컷인 득점, 김현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KT는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마친 서동철 감독은 근심에 빠졌다. 김우람이 병원 검사를 받으러 갔기 때문. “(김)우람이가 오래 쉬어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텐데, 많이 뛰게 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불찰인가 싶기도 하다. 지금으로서는 크게 안 다쳤길 바랄 수 밖에 없다”며 고개를 떨궜다.



허훈, 양홍석이 남자농구국가대표팀 일정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서 감독은 “(김)종범이, (김)민욱이, (박)준영이, (김)윤태가 빠져있는 상황이고, 훈이와 홍석이가 대표팀에 있는데, 두 선수의 경우는 지난 시즌에 검증된 모습을 보였는데, 연습 경기에서 호흡을 맞춰고 있는 (최)성모, (한)희원이, (김)윤태, (박)준영이 등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잘 해줄거라는 믿음이 있어 올 시즌에는 골고루 선수 기용을 폭 넓게 해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건국대와의 연습 경기는 마친 KT는 12일 중앙대, 16일 한양대, 17일 성균관대, 19일 명지대, 25일 상명대, 26일 경희대를 KT 올레빅토리움으로 불러 연습 경기를 치른다. 시간은 모두 오후 4시. 서 감독은 앞으로의 연습 경기에서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 점검을 해보려고 한다. 공격과 수비에서 방향성은 선수단에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연습 경기에서의 계획을 전달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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