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류성영 인터넷기자] 여대부 4강에 진출한 4개 팀의 팀컬러는 각양각색이다. 슈퍼에이스, 조직력, 높이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13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37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이하 국민대배) 남대부, 여대부 본선 2일 차 경기가 펼쳐졌다. 치열한 8강 경기를 통해 4강에 안착한 여대부 4팀 한체대 w칸스, 숙명여대 DEKE, 서울대 LABA, 이화여대 EFS이다. 네 팀은 각자의 무기를 통해 4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체대 w칸스 16 – 15 국민대 KUBA
MVP 전영은 (한체대 사회체육학과)
→ “감독님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 막내로서 언니들과 함께 우승 도전하겠다.”
전반은 양 팀이 각자의 무기로 맞섰다. KUBA는 앞선 선수들의 속공과 활동량이 돋보였다. 특히, 이경진이 적극적인 돌파로 KUBA의 공격을 이끌었다. w칸스는 상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박정현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10-8, KUBA가 리드를 잡으면서 전반을 끝마쳤다.
3쿼터에도 별다른 반전을 마련하지 못한 w칸스는 4점차(14-10)로 뒤진 4쿼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전영은의 3점슛, 신세희의 돌파 득점으로 연속 5득점하며 1점차 리드(15-14)를 잡은 것. 이후 w칸스는 KUBA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6-15로 승리했다. KUBA는 박연수가 경기 종료 5초전 귀중한 동점 자유투 기회를 놓치며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숙명여대 DEKE 44 – 2 경희대 ZONE
MVP 전예슬 (숙명여대 체육교육과)
→ “다들 우리보고 우승후보라고 하는데 꼭 우승해서 상품 타가고 싶다.”

DEKE과 ZONE의 경기는 ZONE의 에이스 정은혜가 개인 사정으로 경기에 불참하면서 DEKE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전예슬이 압도적인 골밑 존재감을 뽐낸 가운데 다른 선수들도 제 몫 이상을 해냈다. ZONE는 경기 막판 2득점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대 LABA 38 vs 명지전문대 w카리스마 29
MVP 김희정 (서울대 체육교육과)
→ “4학년으로서 마지막 대회이다. LABA라는 팀에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전반은 양 팀의 에이스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LABA는 김예은이, w카리스마는 박보경이 전면에 나섰다. 김예은의 정확한 슛과 박보경의 돌파가 호각지세를 이뤘다. 그러나 LABA에는 김희정도 있었다. 골밑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쳐주며 LABA의 리드를 이끌었다. 21-16, LABA가 전반전을 앞섰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8점차(24-16)로 벌리는 김예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희정과 김예은이 내외곽에서 공격을 퍼부었다. w카리스마는 박보경이 지친 모습을 보이며 쉽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LABA는 3쿼터 w카리스마를 3점으로 막는 사이 13점을 몰아치며 34-19로 앞섰다. w카리스마는 버저가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화여대 EFS 19 – 17 한림대 바구니
→ MVP 김지현(체육과학부)
“열심히 연습한 만큼 깔끔하게 우승하겠다.”

바구니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빛나가 돌파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EFS는 특유의 조직력으로 맞섰다. 양 팀의 팀컬러는 대조적이었다. 바구니는 김빛나가 공격을 모두 전담하다시피 했다. EFS는 코트 위의 모두가 공격에 가담했다. EFS가 리드를 잡으며 11-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바구니의 에이스 김빛나가 돌파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EFS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15-7)를 벌렸다. 김빛나는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코트에 복귀하는 투지를 보였다. 15-11, 바구니가 추격에 성공하며 3쿼터가 끝났다.
김빛나의 투지가 4쿼터에 빛을 발했다. 3점슛에 이어 돌파까지 성공하며 16-15로 역전에 성공한 것. 바구니의 엄효정이 상대 U-파울 자유투 1구까지 성공하며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승리는 EFS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지현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9-17, EFS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국민대 농구부 KU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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