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배] 연세대 볼케이노, 국민대 KUBA 누르고 2연패 달성

류성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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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류성영 인터넷기자] 2019년도에도 아마추어 최강자의 자리는 연세대 볼케이노가 차지했다.

14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37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이하 국민대배) 남대부, 여대부의 4강과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각각 고려대 ZOO와 중앙대 CAD를 꺾고 결승에서 만난 국민대 KUBA와 연세대 볼케이노. 볼케이노가 KUBA를 47-45로 누르고 2010년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국민대배 2연패를 달성했다.

4강 1경기에서는 KUBA와 ZOO가 만났다. 결과는 KUBA의 36-27 승리. ZOO가 강남구의 활약을 앞세워서 1쿼터 13-4,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뒷심을 발휘한 팀은 KUBA였다. 특히, 1쿼터에 강남구에 혼쭐이 난 서재권이 후반 들어 각성하며 KUBA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의성이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며 ZOO의 공격을 막아낸 것도 주효했다.

4강 2경기는 볼케이노와 CAD의 맞대결. 볼케이노가 53-29로 대승했다. CAD는 볼케이노와 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가져갔지만, 3쿼터부터 시작된 볼케이노의 공세를 견디지 막아내지 못했다. 4쿼터 막판에는 볼케이노가 주전을 모두 빼는 가비지게임이 연출되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2017, 2018년에 국민대배 우승을 나눠가졌던 KUBA와 볼케이노의 대망의 결승전. 1쿼터는 높이의 볼케이노와 스피드의 KUBA의 대결이었다. 앞서나간 건 KUBA, 변기현의 3점슛으로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볼케이노는 정지강의 높이로 맞섰다.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양상 속에 9-8, KUBA의 1점차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KUBA가 2쿼터에 기세를 올렸다. 변기현이 다시 한번 3점슛으로 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서재권도 골밑에서 득점을 더했다. 볼케이노는 정지강의 일대일 공격을 계속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한재연과 정지강의 투맨 게임도 상대 수비에 막혔다. 교체로 들어온 KUBA의 황윤성은 끊임없는 기동과 적극적인 속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쿼터, KUBA가 21-10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볼케이노가 디펜딩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양선의 풋백 득점을 시작으로, 박범찬의 3점슛, 정지강의 득점이 더해졌다. KUBA가 이의성의 영리한 플레이로 맞섰지만, 볼케이노는 5점차(27-22)로 KUBA를 추격했다. 3쿼터 막판 양 팀에 뜻밖의 변수가 생겼다. 각 팀 골밑을 지키던 최양선, 서재권이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 두 선수가 코트를 비웠고 3쿼터는 31-26, KUBA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대망의 4쿼터, 점수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은 채,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서재권이 파울아웃된 상황에서 경기 종료 1분전, 볼케이노는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의성이 3점차(37-34) 리드 상황에서 얻은 귀중한 자유투 3구를 모두 놓쳤고, 볼케이노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37-37) 동점골의 주인공은 지난해 국민대배의 MVP 최양선. 마지막 공격에 실패한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도 양 팀의 박빙 승부는 계속됐다. 결승득점의 주인공은 한재연. 2점차 우세에서 자유투 2구를 침착하게 성공했다.(46-42) 김동성이 1점차로 따라붙는 3점슛을 터트렸지만, 남은 시간은 1.2초였다. 우승은 볼케이노에게 돌아갔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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