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류성영 인터넷기자] 숙명여대 DEKE가 국민대배 2연패를 달성하며 아마추어 여대부 최강자로 도약했다.
14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37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이하 국민대배) 남대부, 여대부의 4강과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여대부 결승은 4강에서 한체대 W칸스를 이긴 숙명여대 DEKE와 서울대 LABA를 물리친 이화여대 EFS의 맞대결.
DEKE가 47-21로 EFS에게 대승을 거두며 국민대배 여대부 최초의 2연패 팀이 됐다.
4강에서 W칸스를 만난 DEKE는 27-2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W칸스가 DEKE의 에이스 전예슬에 대한 박스원 수비를 가져오며 상대를 고전시킨 것. 그러나 DEKE가 한 수 위였다. W칸스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차근차근 추격해갔다. 4쿼터에 W칸스를 단 2점으로 묶은 DEKE는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EFS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LABA에게 승리를 거뒀다. LABA는 2017년 국민대배 MVP인 김예은이 에이스로 나선 팀. 그러나 EFS의 조직력이 빛을 발했다. 전반에는 양 팀이 대등한 경기를 펼친 반면, 체력이 떨어진 후반전에는 EFS의 조직력이 LABA를 압도했다. 코트 위의 모두가 제 몫을 해낸 이대는 결국 50-29로 대승했다.

대망의 결승전. 그러나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EFS가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예선과 본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수인과 이유림이 부상으로 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4강에서 MVP를 거머쥐었던 김지현도 1쿼터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경기 시작부터 연속 5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DEKE는 EFS의 유기적인 패스플레이도 능숙하게 대처하며 전반에만 24-5, 승부의 추를 크게 기울였다.

후반전에도 DEKE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에이스 전예슬이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벤치 멤버들도 제 몫을 해냈다. EFS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경기 종료와 함께 DEKE가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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