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명승부’ 조코비치-페더러 윔블던 결승전, NBA 스타들도 뜨거운 관심 드러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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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진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윔블던 테니스 결승전에 NBA 스타들도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는 노박 조코비치(32, 세계 랭킹 1위)와 로저 페더러(38, 세계 랭킹 3위)의 2019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이 열렸다.

테니스 역사에 남을 만한 명승부였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에 시작된 이 경기는 익일 새벽 3시가 다 돼서야 끝났다. 경기 시간만 무려 4시간 57분이 소요됐으며, 이는 역대 윔블던 결승전 사상 최장 시간으로 기록됐다.

풀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건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 조코비치는 페더러에 세트 스코어 3-2(7-6<5> 1-6 7-6<4> 4-6 13-12<3>)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 만큼, 현지 언론을 비롯해 전 세계 각계각층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비시즌 꿀맛 같은 휴식기를 보내고 있을 NBA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비록, 직접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은 없었지만, 몇몇 스타 선수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날 결승전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이건 미쳤다(This is crazy!!!)”라는 감탄과 함께 “Wimbledon”을 해시태그로 붙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 역시 “내가 본 테니스 경기 중 가장 최고였다”며 “조코비치와 페더러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호평했다.



현재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과거 학창시절 때부터 테니스 실력에 두각을 드러낸 인물들이 제법 많다. 실제로 보스턴 셀틱스의 고든 헤이워드는 한 때 테니스 선수를 꿈꿨으며, 발군의 실력을 인정 받아 퍼듀 대학으로부터 테니스 장학생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는 스스로를 “검은 페더러(Black Federer)”라고 지칭할 정도로 엄청난 테니스 광으로 알려져 있다.

농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굳이 자신의 종목에만 매진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타 종목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새로운 동기부여와 영감을 얻어내는 것도 그 선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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