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충전 임호중, 종별 대회서 시즌 첫 4강 도전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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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해/임종호 기자] 임호중이 종별 대회에서 시즌 첫 4강 도전에 나선다.


김용우 코치가 이끄는 임호중은 오는 22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용산중, 광주문화중과 함께 F조에 속한 임호중은 주말리그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5일 임호중 체육관에서 만난 김용우 코치는 “기본기 훈련과 밸런스, 코어 강화를 위해 서킷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종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대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중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서킷 트레이닝. 그러나 부상 방지와 원활한 선수기용을 위해 올해부터 이 훈련을 도입했다.


“지난 해 이맘때쯤 팀에 부상자가 많이 나오더라. 가용 인원이 적은 상태에서 부상자까지 발생하니 팀 운영이 힘들었다. 그래서 올 해부터 서킷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됐다. 효과도 좋다. 이런 운동을 통해 부상도 예방하고 선수들의 경기력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사실 우리 팀이 올 5월까지 주전 선수들이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었는데, 지금은 벤치 멤버들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전보다 선수 로테이션이 훨씬 수월해졌다.” 김용우 코치의 말이다.


26개 팀이 참가하는 남중부에서 임호중은 조 편성부터 운이 따랐다. A조부터 E조는 4개 팀이 한 조를 이뤘지만 임호중이 속한 F조와 G조는 세 팀이 결선 진출을 놓고 다툰다. 유리한 대진 운을 받아든 임호중의 목표는 4강. 주말리그에서 충전한 자신감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김 코치는 “전체적으로 팀 사기가 많이 올라왔다. 주말리그 마지막 경기(동아중 전)를 이기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전반적으로 어느 팀과 붙어도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선수단 내에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 기본에 충실하고 약속한 팀 디펜스가 잘 이뤄져야 한다. 공격은 얼리 오펜스와 투맨 게임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현재 임호중은 올 시즌 가장 높은 성적을 원하고 있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김용우 코치는 3학년들이 제 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3학년들이 주축이 되어 팀을 이끌어줘야 한다. 우리가 항상 고비를 넘지 못하고 진 경기가 많았는데, 승부처나 위기 상황에서 최고참들이 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주장 정주현(176cm, G)은 “주장으로서 궂은일에 앞장서고 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예선에서 만나는 두 팀 모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 1위로 결선에 올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종별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세민(170cm, G) 역시 “목표는 4강 이상으로 잡고 있다. 3학년으로서 매 경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조 1위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고 있다. 내 장점인 패스를 잘 살려서 동료들에게 좋은 어시스트를 많이 뿌려주고, 팀원들의 득점을 도울 수 있는 플레이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25일(광주문화중)과 26일(용산중) 법성고체육관에서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임호중. 올 시즌 처음 상대하는 팀들과의 경기에서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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