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NBA 서머리그, 멤피스 우승으로 막 내려…MVP는 브랜든 클락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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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열흘 간 뜨겁게 진행됐던 2019 NBA 서머리그가 멤피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멤피스의 신인 브랜든 클락은 서머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19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5-92로 이겼다.

토너먼트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차례로 꺾고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한 멤피스는 결승전에서도 주전과 벤치가 조화를 이루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결승전에 앞서 서머리그 MVP에 선정된 클락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클락은 이날 15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1스틸, 공수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수비에서 존재감은 단연 압권이었다.

클락은 앞선은 물론 뒷선 수비까지 커버하는 탄탄한 수비력을 뽐냈다. 어마무시한 운동능력과 정확한 블록 타이밍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여러 차례 저지해냈다. 여기에 앞선에서 손질을 통해 볼을 가로챈 뒤 이를 바로 속공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장면도 한 차례 만들어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21순위로 지명된 클락은 대학시절부터 수비력 하나만큼은 정평이 나 있던 선수다. 신장(203cm)과 윙스펜(203cm)이 다소 아쉽지만, 맥스 버티컬 점프를 40.5인치(102.8cm)씩이나 뛸 정도로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다. 따라서 멤피스의 팀 컬러인 수비 농구에 이만한 포워드 자원이 없다는 평가다.

곤자가 대학 출신인 클락은 지난 시즌 대학리그(NCAA)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16.9득점(FG 68.7%) 8.6리바운드 3.2블록을 기록했으며, 곤자가 대학이 속한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WCC)에서 올해의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NBA 사무국은 서머리그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발표했다. 퍼스트 팀에는 서머리그 MVP에 선정된 클락을 비롯해 니키일 알렉산더-워커(NOP), 자렛 앨런(BKN), 켄드릭 눈(MIA), 미첼 로빈슨(NYK)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머리그에서 연일 고득점 행진을 펼치며 주가를 올린 일본 농구 유망주 루이 하치무라(WAS)는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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