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부산 KT가 새로운 외국선수를 확정했다.
KT는 2019-2020시즌, 바이런 뮬렌스(30, 213cm), 알 쏜튼(36, 203cm)과 함께 대장정을 떠난다. 두 선수 모두 NBA 출신으로 서동철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와 궁합이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뮬렌스는 213cm의 장신으로 준수한 외곽슛 능력을 지닌 스트레치 빅맨이다. 2009 NBA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24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으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샬럿 밥캣츠, LA 클리퍼스 등 다양한 곳에서 이력을 쌓았다.
이후 유럽과 중국을 오고 간 뮬렌스는 2018-2019시즌 일본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 소속으로 18경기 출전 평균 20.8득점 10.1리바운드 1.9어시스트 2.3블록을 기록했다.
서동철 감독은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외국선수를 바랐다. 스페이싱을 중시하는 그의 성향상 뮬렌스는 좋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뒤를 받칠 알 쏜튼은 NBA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07 NBA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14순위로 LA 클리퍼스에 입단했고, 이후 워싱턴 위저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이후 푸에르토리코, 중국, 필리핀,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우루과이 리그에서 23경기 동안 평균 18.2득점 6.1리바운드를 올렸다.
과거의 명성과는 달리 좋지 않은 몸 상태로 평가 절하됐지만,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능력 하나만으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외국선수 선택에 있어 빅맨+빅맨, 또는 빅맨+스코어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KT와 서동철 감독은 스트레치 빅맨+스코어러라는 색다른 조합을 들고 나왔다. 또 한 번 경력자 없이 새 시즌을 나설 KT. 그들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이미 마커스 랜드리로 성공을 맛본 KT의 선택인 만큼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 사진_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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