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정조준’ 원주 DB, 외인 새 식구는 칼렙 그린과 엘리자 토마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7-1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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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DB도 차기 시즌 외국선수 새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유로바스켓은 최근 사이트 내 원주 DB의 페이지의 두 명의 외국선수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이상범 감독이 NBA 서머리그 종료 후 외국선수 계약을 마무리하고 19일 귀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현재 업데이트 된 두 선수와 계약이 성사된 걸로 보여진다.

먼저 프로필에 ‘DB Promy(2019-2020)’가 새겨진 선수는 칼렙 그린(34, 203cm). NCAA 오랄 로버츠대를 졸업한 그린은 벨기에,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 다수의 유럽 리그를 소화하며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지난 2018-2019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시디가스 아벨리노에서 25경기 평균 32.7분을 소화하며 17.3득점 6.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6.6%.

그린의 플레이를 살펴본 농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충분한 슛 거리가 동반된 득점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플레이 스타일에 있어서는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뛰었던 마커스 랜드리가 종종 함께 거론되기도 했다. 외곽 플레이의 성향을 갖기도 한 가운데, 그린의 합류는 DB의 포워드진에 부족한 외곽슛 능력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DB의 코칭스탭이 서머리그 출장을 떠나기 전 그린과의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이상범 감독이 서머리그 종료 후에도 미국에 남아 계약한 또 다른 선수는 엘리자 토마스(22, 206cm)라는 젊은 빅맨이다. 토마스는 DB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범 감독, 김현호 사무국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KBL행을 기뻐하기도 했다.

NCAA 클렘슨대를 나온 토마스는 KBL 감독들이 시즌 종료 후 외국 선수 무대를 찾기 위해 떠나는 단골 무대인 PIT(포츠머스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에서 3경기 평균 10.7득점 6.3리바운드 2.0어시스트 4.0블록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 토너먼트에서 토마스의 4.0블록은 부문 1위 기록.

이후 토마스는 최근 막을 내린 서머리그에서는 샬럿 호네츠 소속으로 출전했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서머리그에서는 3경기 평균 7.3분을 뛰며 2.0득점 1.3리바운드 0.3블록을 남겼다.


2017-2018시즌부터 DB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이상범 감독은 외국선수 선발에 있어서 젊은 피 수혈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토마스의 영입은 이 감독이 원하는 활동량에 있어서 조건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2020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들은 8월 21일부터 입국이 가능하며, KBL(한국농구연맹)으로의 선수 등록 절차는 9월 30일에 마감된다.

# 사진_ 이탈리아 세리에A 공식 트위터, 엘리자 토마스 트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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