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신흥중이 전주서중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신흥중이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주지역 중등부 1조 전주서중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34-21로 대승을 거뒀다.
신흥중은 윤정석이 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재민 역시 4득점 11리바운드 1블록으로 높이를 자랑했다. 주장 이영광은 6득점 3리바운드 2스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전주서중은 김예찬이 8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흥중의 초반 러시가 성공을 거둔 전반이었다. 전주서중의 공격을 철통 봉쇄하면서 5분여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고, 한때 11-0까지 가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때마다 파울로 흐름을 끊는 등 신흥중의 경기력은 일반 중학교의 것이 아니었다. 전반 내내 거세게 압박했던 신흥중은 17-3으로 크게 앞섰다.
신흥중의 공세는 후반에도 그칠 줄 몰랐다. 김성훈이 대회 첫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신흥중의 공수 밸런스는 완벽에 가까웠다. 전주서중 역시 골밑 득점으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큰 점수차를 줄이기가 쉽지 않았다.
신흥중과 전주서중은 승패와 상관없이 고른 선수 기용으로 모두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했다. 이미 승부가 결정된 상황 속에서도 두 팀의 열정은 대단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신흥중의 승리로 마무리된 대회 첫 경기. MVP는 주장 이영광이 차지했다.
이영광은 “선생님께서 편하게 해주시는 덕분에 점심시간, 체육시간, 토요일 아침 등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클럽 농구지만, 엘리트 선수들 만큼의 열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페이스북을 보고 대회에 신청하게 됐다. 이런 대회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첫 경기부터 강한 전력을 뽐낸 신흥중. 이영광은 “올해는 상복이 없는 것 같다. 여러 대회에 나갔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KCC 유소년 클럽 팀이 강해 보이는데 잘하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이영광과 신흥중의 목표는 안양에서 열릴 전국대회 진출. 그는 “이번 전주지역 예선 우승은 물론 안양에서 열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일단 전국대회 진출이 첫 번째 목표다. 친구들과 열심히 해서 끝까지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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