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전주 라건아’ 오승준 앞세운 제일고, 한빛고에 쾌승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7-20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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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전주 라건아’ 오승준이 제일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제일고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전주지역 고등부 1조 담양한빛고와의 경기에서 37-18로 승리했다.

오승준이 14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고, 슈터 최유민 역시 10득점 6리바운드 3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담양한빛고는 김민규가 8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대패를 막지 못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제일고는 오승준과 최유민을 앞세워 담양한빛고를 난타했다. 그러나 김민규의 빠른 발을 앞세운 담양한빛고 역시 전반 뒷심을 발휘하며 10-14, 대등하게 마무리했다.

하나, 오승준의 위력은 후반부터 발휘됐다. 제일고는 오승준을 믿고 쉽게 슛을 던졌고, 확률 역시 높았다. 실패하더라도 오승준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이 이어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후반 중반, 35-12까지 벌어진 경기는 사실상 제일고에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담양한빛고는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잦은 실책, 낮은 야투 성공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클럽 농구의 패기로 마지막까지 밀어붙였다.



끝내 제일고의 승리로 마무리된 경기. MVP는 단연 오승준의 차지였다.

오승준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클럽 농구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5대5뿐만 아니라 3x3 대회에도 자주 나가면서 농구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형들과 함께 전국대회까지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오승준은 지난 코리아투어 3x3 부산대회에서 ‘비빔밥’으로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187cm의 장신, 잘생긴 외모까지 갖춘 그는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벌써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었다.

“중학교 때 전국대회에 같이 나갔었던 형들과 함께 뛰고 있다. 매 순간이 행복하고 즐겁다.” 오승준의 말이다.

오승준의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 그는 “전주고와 KCC 고등부 클럽팀 중에 한 팀만 잡으면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왕 나온 김에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겠나. 한 번 끝까지 가보겠다”고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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