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시즌 2관왕 달성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2019 주말리그 권역별 경기를 끝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아마추어 농구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아마추어 농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남고부의 경우 상반기 동안 홍대부고, 제물포고 그리고 울산 무룡고가 각각 한 번씩 정상에 올라 그 어느 해 보다 열띤 경쟁을 펼쳐 보였다.
이들은 하반기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종별대회에서 기필코 시즌 2관왕을 달성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4팀 7조로 나뉘어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A조에는 누구도 결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 초 박규훈 코치 부임 이후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낙생고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고, 마산고 역시 투박하지만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속공을 무기로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의 양정고는 저학년 선수들이 주축으로 기세가 오르면 쉽게 막아서기 힘든 팀이다.
B조에서는 울산 무룡고가 결선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여수화양고, 명지고 그리고 부산중앙고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C조 역시 네 팀 모두 상대를 압도할 전력이 아니어서 매 경기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홍대부고와 높이의 휘문고가 자리한 D조는 두 팀이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경복고가 내심 결선 진출을 바라고 있지만 어설픈 일대일 공격으로 홍대부고와 휘문고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다.
E조는 용산고와 제물포고가 나머지 팀들에 비해 한 발 앞서 있지만 꾸준히 경험을 더하며 성장해온 상산전자고와 동아고는 쉽게 포기하지 않을 태세다.
경기 라이벌 팀이 한 자리에 모인 F조는 안양고와 삼일상고에 이규태(200cm, C)를 앞세운 대전고와 3점포를 앞세운 광주고가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조로 평가되는 G조는 인헌고, 광신정산고, 군산고, 청주신흥고가 결선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인헌고는 부상으로 상반기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엄윤혁(196cm, F.C)이 가세해 이두호(196cm, F)와 함께 팀의 결선 진출을 이끈다.
이에 맞서는 광신정산고는 재간이 좋은 가드 민기남(175cm, G)을 비롯해 정우진(185cm G)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청주신흥고는 박상우(197cm, C.F)와 조성준(196cm, F) 듀오의 공격에 희망을 걸고 있다.
# 사진(춘계연맹전 우승 홍대부고)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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